2024.04.27 (토)
이뮨온시아(대표 송윤정)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IMC-001’의 임상 2상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1일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IMC-001은 T세포의 PD-1과 암세포의 PD-L1간의 상호작용에 의한 항암T세포의 억제신호를 차단함으로써 항암T세포의 활성을 촉진시켜 항암효과를 높이는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이다. 키트루다, 옵디보 등 2019년 기준 25조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한 PD-1/PD-L1 계열의 약물들과 같은 작용기전이나 IMC-001의 경우 이에 더하여 Fc의 기능을 살린 IgG1 타입을 적용해 NK세포 등의 다른 면역세포도 함께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하여 더 높은 항암효과를 보일 수 있다. 본 임상2상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비강형 결절외 NK/T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삼성병원 및 아산병원을 포함한 국내 4개 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곧 중국에도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본 임상 2상의 결과를 가지고 우선적으로 국내 조건부 허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NK/T 세포 림프종은 희귀 림프종으로 EBV(Epstein-Barr virus) 감염과 연관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