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별 mRNA 백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30일 웨스틴조선서울에서 팬데믹 신속대응을 위해 정부가 지원 중인 mRNA 백신 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범부처 백신 연구개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그간 다양한 정부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부처 간 연구성과 파악 및 연계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의 5개 부처와 관계 전문기관 및 과제수행 연구진들이 참여했다. mRNA를 활용한 백신기술은 빠르고 대량생산이 가능해 코로나19 유행 시 크게 주목받았으며, mRNA 기술 자급화는 우리나라에서도 최우선 과제로 지원 중이다. 올해는 이를 주제로 각 부처에서 지원 중인 과제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망과제의 범부처 연계지원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총 3부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핵심요소기술에 중점을 둔 5개 과제 ▲2부에서는 후보물질 발굴과 비임상 단계에 관한 4개 과제 ▲3부에서는 임상과 생산공정·원부자재, 평가기술에 대한 4개 과제가 발표됐다. 또한, 2022~2023년간 정부 5개 부처에서는 mRN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연구사업을 통해 개발한 mRNA 백신 핵심기술인 지질나노입자 전달체 제조 기술을 국내 백신 개발업체에 이전하는 기술 이전 협약식을 10월 2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국산 mRNA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❶mRNA의 효율적 생산을 위한 발현체, ❷생체 내 mRNA 전달을 위한 전달체 등에 관한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 식약처는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mRNA 백신 발현체 2종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과 기술 이전을 모두 완료했으며, mRNA 백신의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한 삶을 든든하게 지켜내기 위해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백신은 코로나19 판데믹 극복에 기여했지만, 여전히 잘 모르는 부분이 많고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부분도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김우주 교수)는 2월 10일, 고려대학교 SK미래관 최충현홀에서 ‘백신 바로 알기 시리즈’를 개최했다. 고대의대 백신혁신센터는 코로나19와 신종 인플루엔자로부터 인류를 보호할 백신 개발을 목표로 2021년에 발족해 백신 개발을 위한 활발한 연구와 함께 백신에 대한 바른 정보 알리기를 위해 힘써왔다. 첫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 이번 ‘백신 바로 알기 시리즈’에서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의 개발 과정과 작용 기전, ▲코로나19 백신 국내외 연구개발 현황,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 및 효과 평가, ▲국내 예방접종 정책 평가 및 ▲코로나19의 전망 및 향후 백신 접종 정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고대의대 김기순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백신개발 패러다임’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백신은 감염병을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로, 토탈 엔터테인먼트에 버금가는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다”며 발표를 시작했다. 이번에 대유행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 바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박종훈) 국가RI신약센터와 가천대(총장 이길여) 신변종 감염병 mRNA 백신 사업단이 신약개발 관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8월25일(목) 오전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RI신약센터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개발 공동연구, ▲사업단 신약 후보물질 방사선기술 이용 비임상연구, ▲연구협력 관련 상호 기술지원 및 인력교류, ▲공동·협력연구를 위한 공간, 시설, 장비 공동활용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세포 내 유전 정보를 전달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의 백신 신약개발 과정에 방사선 기술을 이용하는 공동연구를 통해 신약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절감으로 신약개발 활성화를 기대했다. 국가RI신약센터 임상무 센터장은“국가RI신약센터의 축적된 방사선의학 기반 신약개발 지원 능력과 mRNA 백신 사업단의 첨단 신약개발 기술의 연계 협력으로 신변종 감염병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백신기술 확보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변종 감염병 mRNA 백신 사업단 홍기종 단장은“국내 신약개발기관들이 2년 이내에 임상시험 결과를 도출하는 도전적인 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지난 19일 미국 모더나社와 백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협력 협약서(RCA)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 협력은 지난해 연구협력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세부 연구협력 주제를 선정하기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인 협상을 벌여 치명률이 높은 반면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우리나라에서 질병 부담이 높은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mRNA 백신 후보물질 개발 공동연구에 합의했다. 특히 이번 공동연구 협약서 체결은 국립감염병연구소 설립 이래 ‘백신 개발 연구’ 분야에서 외국 제약사와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첫 번째 공동계약으로서,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우수한 SFTS mRNA 백신 개발이라는 협약목적의 달성을 위해 주기적으로 모더나사와 공동연구 진행 상황에 대해 논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국립감염병연구소가 신·변종 감염병에 대한 백신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아직 개발하지 못한 백신에 대한 연구개발 능력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mRNA 플랫폼 기술은 백신뿐만 아니라 희귀질환 등 여러 질병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도 응용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신변종 감염병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임상·비임상 지원을 위한 ‘신·변종감염병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사업단(사업단장 홍기종, 가천대학교) 제1차 신규과제 공모 선정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13개 과제 중, 임상시험 지원 2개 과제, 비임상시험 지원 7개 과제 등 총 9개의 신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신규 과제는 비임상 밎 임상지원을 중심으로 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플랫폼 구축 및 생산 생태계 확립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할 계획으로, 각 과제별 총연구비 규모, 국비 지원금액, 연구기간, 성과목표 등에 대한 협약을 거쳐 5월 중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선정된 9개 과제에 참여하는 모든 연구진은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을 뿐만 아니라 사업단과 업무협약(MOU) 체결 예정인 동물시험시설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는다. 또한, 사업단은 착수회의(6월 중)를 시작으로 참여 기업 간 원활한 협력이 이뤄지도록 정기 협의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감염병 연구개발 기술 관련 특허 상담이나 인허가 컨설팅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공할 예정이
셀트리온은 미국 트라이링크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트라이링크, TriLink BioTechnologies)社와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트라이링크는 미국 샌디에고에 위치한 mRNA 플랫폼 기반 위탁개발 및 생산업체(CDMO)로 mRNA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고유의 백터 및 3세대 캡핑 기술(클린캡, CleanCap)을 보유하고 있으며, 임상 물질과 함께 기술이전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회사다. 트라이링크는 항원 서열 검증과 함께 독자적인 캡핑 기술 등을 활용해 셀트리온에 임상 1상과 2상을 진행할 수 있는 물질을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트라이링크는 GMP 생산 스케일이 가능한 주형 벡터 및 mRNA 공정 기술을 셀트리온에 제공할 것이며, 셀트리온은 이를 활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비롯해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도 예방 효과를 가진 차세대 백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동시에 자체 특허 기술을 이용한 mRNA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기존 코로나19 야생형 바이러스 항원을 활용한 백신을 개발해 상업화하는 것보다 현재 유행 중인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 항원을 활용한 차세대 코로나19 mRNA
정부가 앞으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신·변종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신·변종 감염병 대응 플랫폼 핵심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25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이하 범정부지원위원회) 제10차 회의를 열어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원방안 ▲국내 mRNA 백신 기술 현황 및 지원 방안 ▲신·변종 감염병 대응 연구과제 지원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공동위원장),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 관계부처 및 국내 치료제·백신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신·변종 감염병 대응 플랫폼 핵심기술개발사업은 감염병의 확산 예측부터 신속 진단, 치료, 예방까지 감염병 대응 전주기에 대한 차세대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2개 과제에 대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지원한다. 지난 3월부터 과제 공모 및 선정평가를 거쳐 예측, 진단, 치료제, 백신 분야 연구과제 총 11개와 운영지원과제 1개가 선정됐다. 예측분야= 개별적으로 연구 중인 예측모델을 연계·종합해 신뢰도가 높은 빅데이터·AI 기반 총괄 예측 플랫폼을 개발한다. 진단분야= 기존 기술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