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장학제도 모집정원, 의대생 미달·간호대생 초과해
공중보건장학제도 선발 및 운영 현황 분석 결과, 의대장학생 선발률은 미달난 반면, 간호대장학생 선발률은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보건복지부를 통해 제출받은 공중보건장학제도 선발 및 운영 현황 분석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공중보건장학제도는 지역거점공공병원에 대한 안정적인 의료인력 공급을 위해 학생을 선발·지원하고, 면허 취득 후 지역거점공공병원에 의무복무할 것을 전제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의대생 대상 사업은 2019년, 간호대생 대상 사업은 2021년도부터 시행됐으며 한 학기 기준 의과대학생 1020만원, 간호대학생 820만원을 정액 지원하고 있고, 장학금을 지원받은 기간만큼 최소 2년 ~ 최대 5년의 의무복무를 실시해야 한다. 공중보건장학제도 지원 및 선발 현황을 살펴보면, 의대생은 사업 시행 이후 5년간 모집정원 100명 중 52명이 지원해 경쟁룰 약 0.5:1을 기록했으며, 총 52명이 선발됐다. 간호대생은 사업 시행 이후 3년간 모집정원 150명 중 493명이 지원해 경쟁률 약 3.3:1을 기록했고, 총 177명이 선발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엇보다 의대생 모집정원 미달이 발생하자, 예산 한도 내에서 간호대생을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