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관절·면역질환 유효성평가지원센터 선정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류마티스연구센터장 박성환 교수가 이끄는 ‘관절‧면역질환 유효성평가지원센터’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0년 의료기술상용화지원센터(질환유효성평가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약 37억원을 지원받는다. 본 센터는 지난 2015년 8월 질환유효성평가지원센터 사업의 전신인 T2B(Technology To Business)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관절‧면역질환에 대한 유효성 평가 서비스를 시작해왔다. 센터 개소부터 올해 3월까지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 및 개인 연구자들이 개발 중인 약물에 대해 약 93건의 유효성을 평가해 임상진입(국내 4건, 해외 2건), 기술이전(3건), 논문(35건), 특허(52건) 등의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온 결과를 인정받아 3년간의 후속 연구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최근 고령화 사회의 주요 질환으로 꼽히는 골관절염, 요통, 골다공증 등의 근골격계 질환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치료제 매출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에 반해 국내에서 보유한 기존 인프라의 유효성 평가결과는 상대적인 질과 절대적인 양이 부족하기 때문에 연구결과가 임상 진입까지 이어지지 못해 제품으로 출시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