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의 간호 상황 대화 스크립트로 임상 영어 대비 가능” 지난 2년간 미국 취업을 준비하는 간호사들은 835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 간호사들이 고국을 떠나는 이유는 열악한 근무 조건과 낮은 처우 등이 원인이다. 더 나은 처우를 위해 많은 돈을 들여 미국 간호사 면허 시험(NCLEX)을 치뤘음에도 불구하고 간호사들은 국제간호사를 준비하며 언어의 차이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인 간호사적응연구소는 간호사들이 간호 현장에서 올바른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됐다. 이에 국제간호사를 준비하는 많은 간호사들이 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상황별로 정리하여 더욱 쉽고 재미있게 임상 영어 회화를 공부할 수 있도록 ‘국제간호사 병원영어 vol.2 간호 상황편’을 출간했다. ‘국제간호사 병원영어 vol.1 말하기편’에서는 간호 시뮬레이션 영어학습을 챕터로 다뤘다면, ‘국제간호사 병원영어 vol.2 간호 상황편’에서는 환자 입원, 병동 오리엔테이션, 헌병력 확인 등 좀 더 구체적으로 60개의 간호 상황별 대화를 다뤘다. 상황 본문이 끝난 후 ‘VOCABULARY’를 통해 중요한 단어를 다시 한번 더 정리함으로써 독자가 따로 단어의 쓰
5월 12일 국제 간호사의 날을 기념하는 축하 한마당 행사가 전국에서 10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한 막을 올렸다. 국제 간호사의 날은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탄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간호협의회(ICN)가 1972년 제정했으며, 올해로 52회째를 맞는다.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과 대한문 일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 범국본)가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했다. 올해 행사는 대한간호협회가 창립 100주년을 맞는 것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백년간호, 백년헌신’을 주제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 간호계의 숙원과제인 간호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데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했던 간호법 범국본이 행사를 주최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간호법은 현재 국무회의 의결 절차와 대통령의 공포만을 남겨두고 있다. 행사에는 간호법 범국본 소속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나순자 위원장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신승일 위원장 △(사)사람사랑 박애란 회장 △대한조산협회 이순옥 회장 △한국너싱홈협회/장기요양시설분야회 김영희 회장 △(사)노래로 나누는 삶 두레소리 이영준 회장 △장기요양재가분야회 김영희 회장 △국제지식문화협회 문시환 부회장 △한국노인장기요
국제 간호사의 날을 기념해 병원들이 환자들을 향한 간호사들의 열정과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 국제 간호사의 날은 전 세계 간호사의 사회 공헌을 기리기 위한 날로 1971년 국제간호사협의회가 영국 간호사 나이팅게일의 생일인 5월 12일로 제정했다. 건양대병원은 개원 20주년 및 49회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장기근속 간호사에 대한 포상 수여식을 14일 개최했다. 1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포상수여식에는 최원준 의료원장, 김용하 행정원장, 김선문 기획조정실장, 이혜옥 간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건양대병원 입사 20년을 맞은 김현화 간호사 등 28명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감사패와 기념선물이 수여됐다. 건양대병원은 그동안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과 간호사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간호사 존중 캠페인 포스터를 전 병동에 부착하고, 임신 중인 간호사를 더욱 배려하자는 취지에서 ‘예비맘’ 배지를 제작해 배부하기도 했다. 또 임금인상, 장기근속 수당 및 교대 근무자 수당 신설, 육아휴직 급여 인상 등 근로환경 개선과 복리후생 확대에도 힘쓴 결과 10년 이상 장기근속 간호사가 11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원준 의료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