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권순용 교수가 최근 ‘명의들의 스승, 그들’ 도서를 발간했다. 고관절 질환의 명의인 권 교수는 강원도 민영방송인 ‘G1 메디컬플러스’ 채널에서〈TV 자서전-명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년간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최고의 명의들을 소개해 왔으며, 이 중 분야별 대표 전문가라 할 수 있는 33명의 명의를 선별하여 책에 소개했다. 책에는 토크쇼 형태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풍성한 의학정보와 함께 풀어나갔던 의사들의 자전적인 인생 스토리가 담겨있으며, 분야별로 대표 전문가라 할 수 있는 명의들의 생각과 환자를 대할 때의 소명의식과 윤리의식 및 어떤 과정을 통해 의사들도 존경하는 의사가 되었는지를 소개한다. 또한, 명의가 갖춘 마음가짐과 환자를 대하는 자세를 엿볼 수 있는 한편, 위기상황에서도 어떻게 흔들림 없이 생명을 구하려 애썼는지 치열한 경험담도 나누며, 명의들의 인간적인 면을 진솔하게 담아, 영상으로 전해진 남다른 감동과 교훈을 책으로 전할 예정이다. 권 교수는 “의대 진학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예비 의대생들의 필독서가 됐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권 교수는 가톨릭대 의과대학 졸업, 동 대학원 정형외과
대한디지털헬스학회가 15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는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했으며, 준비위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학회 초대회장으로는 가톨릭의대 권순용 교수가 선출됐고, 부회장을 포함한 임원진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창립 경과보고, 창립취지문 발표가 있었다. 또한, 12월 10일 같은 장소인 은평성모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인 창립 심포지엄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창립 심포지엄은 ‘디지털헬스의 새로운 서막’이라는 제목으로 연세대 원주의대 고상백 수석 부회장의 기조연설을 포함해 디지털치료제, 디지털 의료서비스의 이용, 헬스케어 디지털 컨버전스, 공공 디지털헬스라는 4개의 세션으로 구성해 14명의 연자가 발표할 예정이다. 디지털헬스학회는 일반회원과 기업회원으로 구성되며, 준비위원은 전국의 각 대학, 대학병원, 연구소의 교수 및 연구원, 전문가 70여 명, 기업회원 30개소로 지난 8월부터 창립을 준비했다. 권순용 초대 회장은 “보건의료계에서는 질병이 아닌 사람, 병원이 아닌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의료패러다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분절된 여러 기술을 실제 의료현장에 적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