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전공의 4년차 이원섭 전공의가 지난 12일 경주에서 열린 제13회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이원섭 전공의는 ‘Breast Reconstruction After Breast Implant-Associated Anaplastic Large Cell Lymphoma (BIA-ALCL) Treatment’라는 제목으로 유방보형물 연관 BIA-ALCL 치료 이후에 유방 재건에 성공한 증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김일국 교수(성형외과)와 함께 BIA-ALCL 치료 이후, 유방 재건을 원하는 환자에게 유방 재건을 성공시킨 케이스에 대한 발표이며, 본 증례는 BIA-ALCL 치료 이후 예후와 재건 수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공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2023년 5월 12~13일 양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대한성형외과학회의 ‘2023년 제13차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The 13th Research and Reconstruction Forum)’가 개최된다.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는 성형외과학 발전의 기반이 되는 기초의학 분야와 재건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기초의학 연구를 비롯해 ▲선천기형 및 두개안면성형 ▲두경부 재건 ▲유방 및 체부 재건 ▲상하지 재건 ▲미용성형에 관한 8개의 패널과 4개의 기초연구회세션, 5개의 자유연제, 2개의 high impact presentation으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심도 있고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수전임의 세션을 새롭게 마련했으며, 전공의들을 위한 도전 골든벨과 미세수술경연대회가 준비됐다. 해외 초청 강연으로는 미국 Stanford대학의 Dung Nguyen교수에게 임파부종의 새로운 치료로 각광을 받는 Biobridge의 임상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며, 일본의 차세대 주자인 Okayama대학의 Akira Shinaoka교수가 임파부종에 있어서 ICG해부학의 최첨단지견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