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암센터 김선희 암관리기획과장이 2023년 제 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맞이해 대구광역시청의 추천으로 지역의 암관리사업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 김선희 과장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수간호사등 보험심사 간호사를 비롯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34년째 의료계에 종사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7월 1일 대구경북지역암센터에 과장으로 부임받아 암관리사업부와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사업을 총괄하고 부서원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있다. 김선희 과장은 “대구경북지역암센터에 와서 일하기 전에는 암센터의 역할을 잘 몰랐지만 이곳에 와보니 지역민의 암 예방과 암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주 많은 사업을 하고 있고 이걸 대구, 경북 지역민들에게 더욱 많이 홍보하고 알려야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대구경북지역암센터는 지난 14일 호텔라온제나(5층 에떼르넬홀)에서 개최한 ‘통합 암 관리사업 워크숍’이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통합암관리사업 워크숍’은 대구경북지역암센터가 주최해 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역보건소 연계 기반과 의사소통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위크숍으로, 지역의 암 관련 업무 종사자들이 참여한다. ‘2022년 통합암관리사업 워크숍’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됐으며, 지방자치단체(대구광역시청, 경상북도청), 대구, 경북 지역 20개 보건소, 유관기관 6개 등 총 28개 기관 8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사업 설명회와 지역 암 관리사업 업무 종사자들이 힐링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워크숍에서는 ‘지역 암 관리 사업의 이해와 기능적 연계 체계 구축’을 주제로 사업 설명회를 통해 2022년 지역암센터 암 관리 사업의 운영 현황 및 2023년 추진 계획을 공유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지역 암 관련 업무 관계자 간 협력체계의 기반을 마련했다.또한, 업무 스트레스 완화 및 소진 방지를 위한 영화 인문학 특강과 팝과 오페라를 결합한 장르인 팝페라 공연을 기획해 지역암관리사업 업무
대구경북지역암센터는 11월 9~13일간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청송사과축제에 참가해 청송보건의료원과 협력해 유방암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 19 여파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렸으나, 10·29 참사 국가애도기간을 피해 당초 계획보다 1주일 연기 됐음에도 불구하고 군민과 관광객 등 40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경북지역암센터는 지난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기념해 유방암 예방 캠페인 홍보 부스를 운영해 관련 책자와 유방암 자가 검진 안내문을 배부하면서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데 힘썼다.또한, 국민 암 예방 수칙 바로알기 퀴즈와 스스로 실천하고 있는 암 예방 건강 생활 수칙 스티커 붙이기를 통해 암 예방의 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이고 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렸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1일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신규 소장으로 전성우 교수를 새로 부임했다. 대구·경북지역암센터는 국가 지정 종합형 지역암센터로서 예방, 교육, 홍보 등 암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 분야의 우수한 의료진이 책임지는 암 환자 진료 및 연구를 통해 지역민의 암 부담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전성우 소장은 위암, 대장암, 위종양, 대장종양, 식도질환, 소화불량, 염증성 장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며, 대한상부위장관 및 헬리코박터학회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전성우 소장은 연구팀과 함께 조기위암으로 내시경 절제술을 받은 환자대상으로 장기간 추적관찰을 시행한 결과, 헬리코박터 균을 박멸한 군보다 박멸하지 않은 군에서 위장 내 선종이나 암이 재발 확률이 약 2.3배 증가한다는 점을 밝혀냈으며, 이전의 연구와 다르게 환자의 나이가 많은 경우(60세 이상)에도 균의 박멸 유무와 상관없이 재발확률이 2.8배 증가하는 것을 최초로 규명했다. 전성우 소장은 “암은 위험요인을 최소화해 발생 자체를 예방하는 것이 그 어떤 치료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암 검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암 예방수칙의 실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