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츠하이머’라고도 불리는 청년층의 디지털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몇 해 전부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발송하는 안전 안내 문자가 일상이 됐다. 지진과 태풍 등 천재지변과 코로나19 유행과 같은 국가 재난적 감염병 사태까지 다양한 이유로 우리는 하루에도 몇 통의 안전 안내 문자를 수신한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실종자를 찾는다는 문자도 받는다. 이들 대부분은 고령의 치매환자다. 이처럼 치매는 우리 일상에 가까운 질병이 됐다. 오는 21일은 치매 관리 중요성 및 치매 극복을 위해 세계보건기구 WHO(World Health Organization)가 지정한 ‘치매극복의 날’이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하던 사람이 여러 원인으로 뇌 손상을 입어 후천적으로 기억력 장애가 시작된 이후 판단력과 언어 능력 저하 등 인지 기능이 떨어져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흔히 치매는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이라는 인식으로 고령에게 주의를 요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젊은 세대 역시 치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최근 스마트폰, 컴퓨터, 내비게이션 등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주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스스로 계산하
대동병원은 지난 23일 고리원자력발전소에서 진행된 2022 방사선비상의료지원단 시범훈련에 참여해 방사성 물질 누출 사고 대응 및 비상의료지원팀(REMAT) 확대 시범훈련 등을 실시했다. 대동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박주연 과장을 비롯해 간호사, 응급구조사, 방사선사, 행정요원 등 총 8명이 비상진료팀을 구성해 훈련에 참석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초로 동남권 지역에서 진행된 대규모 방사선비상의료지원단 합동훈련으로 대동병원 외에도 국군 수도·대구·대전·함평병원, 동강병원, 서울대학교병원, 포항성모병원 등에서 20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주최하고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주관한 이번 시범훈련은 동남권을 거점화하는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의 기능을 강화하고 비상의료지원팀 확대 및 운반 중인 방사성 물질 누출 사고를 가정해 이에 대응하는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는 자리였다.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인근에서 방사성폐기물 운반 차량 사고로 인해 방사성 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현장 대응 출동 및 활동과 현장 초기 대응 훈련 및 진료소 인수인계, 철수 절차 등을 실제 사고 현장과 동일하게 점검했다. 대동병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