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의료원에 뉴타닉스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를 기반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 데이터 중심의 통합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을 완료했다 동국대의료원은 일산병원, 일산한방병원, 경주병원, 경주한방병원, 분당한방병원 등 산하 5개 병원을 두고 있다. 동국대일산병원은 26개 진료과와 1000개의 병상을 보유한 종합병원으로, 전면 전산화를 통한 종이 없는 ‘페이퍼리스’ 디지털 병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의학과 한의학이 공존하는 차별화된 협진 시스템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기존 IT 인프라 및 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해 관리,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에 어려움을 겪던 동국대의료원은 노후화된 전산장비를 교체하고 관리 시스템을 통합하기 위해 데이터 중심의 차세대 HIS인 ‘베스트케어 2.0(BESTCare 2.0)’을 도입했다. 새로운 HIS는 혈액검사, 검사결과, 진료기록 등 의료 기록을 포함한 환자 데이터를 통합해 의료와 연구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정부 정책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베스트케어 2.0을 도입한 후 동국대의료원은 일산병원의 모든 인프라, 워크로드, 애플리케이션을 뉴타닉스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해 노후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병원 5층 대강당에서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1차 접종을 마쳤다. 이번에 접종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로 조성민 의료원장의 1호 접종을 시작으로 동국대일산병원 보건의료인 종사자 1251명이 접종을 마쳤다. 접종대상 보건의료인으로는 의사, 간호사, 약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이다. 이날 접종을 마친 동국대일산병원 권범선 병원장은 “일부에서는 백신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나와 있던 데이터나 근거를 봤을 때 충분히 맞아야 하는 백신”이라며 “이번 접종을 통해 동국대일산병원은 더욱 안전한 병원으로써 환자들이 안심하고 내원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환자와 직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감염내과 최승임 교수는 “코로나19 백신은 접종하지 않았을 때보다 접종을 했을 시 훨씬 이득이 커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며 “너무 불안해하기보다는 백신 접종 후에 이상 반응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고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의 불편함이 있다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2차 접종은 8주 후인 5월 중순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은 환자편의 증진과 의료진의 안전까지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인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지난 21일 설치했다. 새롭게 운영되는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집단 감염 및 재유행을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소독과 방역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고안하고 폭염과 폭우 등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개선되어 운영된다. 의료진과 피검사자의 직접적인 접촉 없이 완전하게 구분된 동선에 따라서 코로나19 검사 전 과정이 진행되어, 의료진은 레벨D방호복을 입지 않고도 안전한 검사를 진행하고, 검체채취 후 소독과 방역시간이 줄어 보다 신속하게 많은 검사가 정밀하게 진행된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정재우 감염관리실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진과 직원들이 감염위험과 무더위로 많은 고생을 하고 있다”며 “워크스루 도입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권범선 교수는 최근 열린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총회에서 제9대 회장에 취임했다. 총회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로 진행됐다.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는 국내 소아재활을 대표하는 학회다. 매년 학술대회와 전문가과정 연수강좌를 개최하고 소아재활의학 교과서를 발간하는 등 왕성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의 날 무료시술 행사와 장애아동 재활과 관련된 정부 정책 수립에 전문가 단체로서 폭넓게 참여해 장애아동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옹호에 앞장서고 있다. 권범선 신임 학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술활동과 봉사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새로운 환경에 맞는 새로운 방식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지난 임원진이 만들어 놓은 훌륭한 해외 네트워크를 한층 더 발전시켜 재활의학에서도 한류를 일으킬 수 있도록 ‘K-재활의료기술’을 소개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범선 교수는 서울대학교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대한재활의학회 보험이사 및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제5대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동국대일산병원(병원장 이해원) 비뇨의학과 김형석 교수가 환자의 비만도 및 수술 관련 수혈 여부 등의 임상학적 인자도 신장암 수술 환자의 예후와 관련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신장암은 전립선암, 방광암과 함께 3대 비뇨기암 중 하나로, 국소 신장암의 경우 부분 혹은 완전 신절제술을 표준 치료로 시행하고 있다. 신장암 수술 환자의 예후는 일차적으로, 종양의 병기 또는 악성도를 나타내는 종양 등급 등에 의해 결정되지만, 환자의 비만도 및 수술 관련 수혈 여부 등의 임상학적 인자들 또한 신장암 수술 후 환자 예후와 관련성이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보고는 해외에서는 꾸준히 발표되었으나, 국내 데이터로는 그 관련성 확인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비뇨의학과 김형석 교수는 국내 신장암 환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신장암 수술 후 환자의 예후와 관련된 임상학적 인자들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수술을 받은 국내 비전이성 신장암 환자 2천 300여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신장암 수술과 관련해 시행된 적혈구 수혈은 수술 후 환자의 불량한 생존율과 관련이 있었으며, 특히, 수혈을 받은 환자군에서만 따로 분석을 시행한 결과 수혈량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