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회장 고상훈)는 6월 18일(토) 서울부민병원 미래의학센터 대강당에서 로봇인공관절수술의 최신치료 경향을 주제로 '슬관절 로봇수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학교수 등 전국 30여명의 전문가가 대거 연자로 나서는 이번 슬관절 로봇수술심포지엄은 총 4개 세션에서 17개의 강의가 진행된다. 금번 심포지엄은 로봇인공관절 수술의 역사, 발전과 적용 영역,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수술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로봇인공관절수술의 최신 치료 경향과 Live surgery를 통해 로봇수술의 실제를 경험할 수 있다.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고상훈 회장은 “현대 의학은 과학적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정확한 진단과 술기를 통해 완벽한 결과를 도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수술적 기법도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슬관절 로봇수술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슬관절 로봇수술심포지엄은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연수평점 6점이 주어진다.사전등록은 6월 15일까지 가능하다. 닥터빌 컨퍼런스(https://www.dvwebinar.co.kr/webinar/s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 19일 인공관절수술로봇인 ‘마코’를 도입하고 로봇인공관절 수술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에 도입한 마코 로봇은 고관절 전치환술과 슬관절 전치환술·부분치환술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동시 승인을 받은 유일한 로봇이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중 서울대학교병원 다음 두 번째로 도입했다. 마코는 ‘컴퓨터 프로그램’과 ‘로봇 팔’로 구성되어 있다. 컴퓨터 프로그램은 사전 CT 촬영을 통해 얻은 환자의 무릎 정보를 3D 프로그램으로 구현해 절삭 부위, 삽입할 인공관절의 크기와 각도, 위치 등을 정확하게 계산해 집도의에게 제시한다. 이후 숙련된 집도의가 로봇 팔을 잡고 환자의 무릎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수술하기 때문에 다양한 변수에도 보다 유연하게 대처하며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마코가 인공관절 수술의 정확도를 향상시켜 인공관절의 수명을 늘리고, 안전구역(햅틱존)을 형성해 절삭 범위 이외에 다른 부위의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적은 절개로 출혈을 최소화해 수술 후 통증 감소와 빠른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이번 로봇 도입으로 고관절 파트는 센터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