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의공학과 박승 교수가 팀장으로 이끌고 있는 의료인공지능팀(이하 인공지능팀)이 최근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인공지능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한 ‘2022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인공지능팀은 이번 대회에서 이미지 영역의 ‘토지 피복지도 항공위성 손상 이미지 복원’ 문제에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 기술을 적용하여 우수한 성적을 달성해 2억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인공지능팀은 앞서 2021년에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의료인공지능학회가 공동주관한 2021년도 생체신호·EMR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과정 팀프로젝트에 참가해 ‘강화학습 기반 마취환자의 자발호흡 예측’으로 최우수상(1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인공지능팀은 이번 2022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이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올 한해 IEEE Transactions on Neural Networks and Learning Systems (IF,영향력지수 = 14.26), Neural Networks (IF,영향력지수 = 9.66) 등 최상위
삼성서울병원은 9일 개원 27주년을 맞아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원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기념식 역시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 수칙을 준수해 행사장을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치렀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병원장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방역에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임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미래의료의 중심 SMC’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와 방안을 제시했다. 박 원장은 우선 ‘넥스트 노멀’인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최적화된 진료환경을 구축하고, 중증 고난도 중심의 ‘첨단 지능형 병원’으로 전환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진행 중인 리모델링 역시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수열 에너지, 지역난방 등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은 줄이고, 의료 폐기물 역시 감소시켜 자연 친화적 병원으로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원장은 “현장 곳곳에서 혁신을 완성해 나간다면 어느 순간 우리 병원이 모든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고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한병원협회는 21일 오후 5시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린 제26차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부회장에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을 보선했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의 임원 보선은 병원장 교체에 따라 이뤄졌으며, 임기는 2022년 4월 30일까지다.
박승우 신임 삼성서울병원장이 중증 및 질 중심 병원으로의 전환을 다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15일 오전 8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12대 삼성서울병원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삼성서울병원장 이∙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원장단 및 재단, 성균관의대 보직자, 사원협의회 대표만 참석했으며, 나머지 임직원은 온라인 생중계 등으로 이날 행사를 시청했다.이∙취임식은 권오정 전임 병원장의 이임사 낭독, 신임 병원장의 감사패 전달, 사원협의회 대표의 기념품 전달, 신임 박승우 병원장의 취임사 낭독과 참석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승우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환자와 케어기어 모두가 안전한 병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질 중심’, ‘중증 중심’으로 병원을 혁신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 신임 원장은 “앞으로도 중증 고난도 질환에 대한 지원 및 자원 투자에 집중하겠다”며 “경쟁 우위 진료 분야에 대한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적, 물적 투자를 가속화하는 등 중장기 발전을 위한 구체적 실현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이날 병원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삼성서울병원은 10월 15일자로 제12대 원장에 박승우(朴丞愚, 59세)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박승우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1년 10월 15일부터 만 3년간이며, 15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박승우 원장은 심장판막증, 심근경색증 등 심장질환 분야의 권위자이자 병원 정보화 분야에서도 큰 기여를 한 바 있으며, 13년간 정보전략실장, QI실장, 기획총괄 겸 기획실장 등 병원의 주요 보직 경험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이 추구하는 ‘중증 고난도 질환 중심의 첨단 지능형 병원’ 실현을 구현해 나갈 적임자로 기대되고 있다. 박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1994년 삼성서울병원 개원 멤버로 참여했으며, 2년간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연수를 통해 선진 심장 치료 지식을 국내에 접목하고, 한국심초음파학회 이사장(‘16~’18)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19년 11월 세계 최고의 의학 학술지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심장내과학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다. 이 같은 의학 성과와 더불어 전자의무기록(EMR)을 도입해 ‘종이없는 병원’ 실현을 이뤄 삼성정보화혁신상(’09)을 수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성형외과 박승하 교수팀이 흉터에 프랙셔널 레이저를 조기적용 시 나타나는 치료효과의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증명했다. 박 교수팀은 이미 프랙셔널 레이저의 조기적용효과를 여러 임상사례를 통해 발표한 바 있었으며, 이번 연구에서 프랙셔널 레이저의 효과를 조직학과 생화학적 분석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며 객관적 증명을 한 것이다.상처가 발생하면 처음 며칠간은 염증기로 몸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며 이후 증식기로 모세혈관이 증식하고 흉터의 특징적인 콜라겐섬유가 축적된다. 이후 몇 달 후에는 성숙기로 증식된 모세혈관이 감소하고 콜라겐섬유가 정상적으로 배치하게 된다. 흉터는 정상적인 상처 치유 기전과 달리 염증기와 증식기가 오래 지속되며 성숙기가 한 참 후에 오게 된다. 박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흉터에 프랙셔널 레이저로 치료하면 상처의 염증기와 증식기를 줄이고, 성숙기를 빨리 오게 해 결과적으로 흉터가 좋아진다는 것을 병리조직 소견과 생화학적 분석으로 증명했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발생한지 1주일 지난 40개의 흉터를 치료하지 않은 그룹과 프랙셔널 레이저로 치료한 그룹으로 나눴고, 치료 그룹에 프랙셔널 레이저를 2주 간격으로
한국의 소아청소년 비알콜성지방간 유병률이 15년 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비만도 비슷한 증가세를 보였는데, 소아비만이 간 질환 발병위험을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해석된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소화기내과 박승하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0세부터 19세 소아·청소년 4448명의 비알콜성지방간 유병률 분석한 결과 15년 사이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소아청소년의 비알콜성지방간 유병률 변화를 보기위해 2001~2005년 2383명과 2015~2017년 2065명의 데이터를 비교분석했다. 연구결과 비알코올성지방간 유병률은 2001~2005년 7.8%에서 2015~2017년 11.2%로 44%가량 증가했다.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증가폭이 컸다. 남학생은 10.6%에서 14.7%로 38.6% 증가했고, 여학생은 4.6%에서 7.4%로 60.8%로 비알콜성지방간 유병률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만도 7.3%에서 10.6%로 45.2% 증가해, 비알코올성지방간 유병률과 비슷한 증가세를 보였다. 복부 비만도 10.0%에서 12.8%로 증가했다. 반면, B형 간염 유병률은 2001~2005년 1.4%에서 2015~2017년 0.3%로 크
중앙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승원 교수가 9월 26일,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제34차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25대 회장에 취임했다.1987년에 설립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현재 6개 분과학회를 이끌며 국민의 척추건강을 증진하고, 기초 및 임상연구에 앞장서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척추학회로 자리매김해왔다.신임 박승원 회장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선도적인 국제화를 통해 학회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 학회장 임기 동안 세계적 척추학회인 ‘World Spine-9’와 제1회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Asia-pacific Society for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를 동시에 개최해 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