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남병원에서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확대를 위한 회의가 열렸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지난 17일 서남병원 지하 2층 세미나실에서 ‘2024 제1차 서울권 책임의료기관 전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4월 29일 밝혔다.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에서 주관한 이번 회의에는 서울 권역책임의료기관을 맡고 있는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 동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서울의료원, 동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 보라매병원, 서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서울적십자병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서울권 책임의료기관의 2023년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실적 보고와 2024년도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역 內 공공보건의료 기능 강화를 위해 전국 단위 17개소의 권역책임의료기관과 55개소의 지역책임의료기관을 선정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공공보건의료사업 추진과 기획·연구·조정 ▲기관별 협력체계 구축 ▲인력 파견·교육 등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적극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북대병원이 ‘장기요양시설 감염관리 및 응급처치 교육’을 개최했다. 경북대병원은 지난 4월 29일 대구 소재 노인요양시설 41곳을 대상으로 노인요양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성 질환 및 그에 따른 종사자 대처법과 어르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법 등에 대한 강의를 개최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북대학교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감염안심존-시즌Ⅱ) 공동 주관,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및 응급의료지원단과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경북대학교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증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 등 분야별 사업을 수행 중이며, 추후에도 지역 내 필수보건의료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취약 기관 대상 다양한 교육 및 기술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제주대병원이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전공의 사태 장기화에 따른 막대한 의료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현재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지난 2010년도부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까지 매년 의료수익이 전년 대비 최소 6%에서 28%이상 증가해왔으나,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한 환자 수 감소와 더불어 최근 전공의 사태로 인해 2024년도 재정적자만 600억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당시 제주대병원은 현재의 위기에 대응하는 장기적 관점의 생존전략을 수립하고 시행을 위한 비상경영TFT를 발족해 전면 시행하는 비상경영체제 돌입을 선언했다. 비상경영TFT는 병원장을 총괄팀장으로 ▲진료부원장이 수익증대 및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시스템 개선 ▲공공부원장이 환자안전과 질관리체계 고도화 및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 대한 대응과 제도 개선 ▲기획조정실장이 비용 절감과 성과관리체계 구축 ▲사무국장이 조정 및 실행 등의 분야별로 세부 분과별 TFT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과 단기적으로는 수익 유지 및 장기적으로 의료수익 증대 등을 추진하고 동시에 공공성과 연구활동도 적극 추진하는 것이 비상경영체제
HMM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아동보건의료지원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 부산대어린이병원은 지난 24일 HMM이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함께 방문해 ‘아동보건의료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은 간부회의실에서 개최했으며, 정재민 부산대어린이병원장, HMM 이광호 상무, 세이브더칠드런 김희권 부문장, 양산부산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 박정환 팀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사업은 병원과 기업, 그리고 NGO가 함께 마음을 모아 진행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뜻깊다. HMM 기업은 지난해 9월, HMM과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한 아동보건의료지원사업을 통해 부산대어린이병원에서 치료받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총 6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부산대어린이병원 환아들을 위해 6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이는 지난해 후원금을 포함해 총 1억2500만원을 부산대어린이병원 환아들에게 후원하며,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은 입원 중인 환아 의료비, 필요 물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또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HM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로봇재활센터 구축하고 환자 맞춤형 보행재활치료에 나선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간병로봇 지원사업’에 선정돼, 중추신경계 및 근골격계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보행재활치료를 시행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간병로봇 지원사업’은 간병비‧돌봄 인력 업무 부담 등 사회적 문제 해결과 질 높은 간병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로봇재활센터를 구축하고, 착용형 및 엔드이펙터(End-effector, 로봇 말단장치가 환자 발이나 다리와 접촉하여 보행을 보조하는 방식)형 보행재활로봇을 도입한다. 향후 뇌손상, 척추손상, 말초신경 손상, 근골격계 손상, 발달장애 등으로 인해 보행이 어려운 소아 및 성인 환자에게 맞춤형 보행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센터는 다양한 질환 및 상태의 환자에게 보행재활로봇을 적용하고 치료 전후 평가를 시행함으로써, 안전성·효과성·만족도를 검증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보행재활로봇의 적응증 확대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앞장선다. 본 사업 총괄책임자인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활의학과 김현정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와 가정의 돌봄 부담을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가 4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 등을 제외한 진료 분야에서 개별적으로 전면적인 진료 중단을 시행하기로 지난 4월 24일 결의했다. 그리고 서울대병원 전면적인 진료 중단이 시행되는 4월 30일 당일 서울대병원 외래진료가 외과를 비롯해 많은 교수들이 휴진에 들어가면서 예전과 달리 외래 진료 대기실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외과의 경우에는 진료를 보는 교수들이 없어 사실상 진료과 전체가 휴진하는 상태에 들어가 있었고, 외과를 제외한 다른 진료과도 전체 휴진 또는 소수의 교수들만이 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 방문하는 환자들을 돌보고 있었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이 노숙인 대상 의료서비스 제공과 사회복귀를 지원한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지난 24일 가나안쉼터와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월 29일 밝혔다. 이날 동부병원 소윤섭 병원장, 이형옥 원무팀장 외 병원 관계자들과 가나안쉼터 김정재 원장 외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지원 및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숙인을 대상으로 ▲질병 치료 및 건강관리 ▲치료 종료 후 건강한 사회복귀 도움 ▲의료 서비스 연계 등 치료 및 사회복귀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세종충남대병원이 한국아이큐비아와 임상시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세종충남대병원은 4월 29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아이큐비아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계철 원장과 정수용 대표를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보직자와 임원이 참석했으며, 협약에 따라 의약품 개발 및 임상시험과 관련한 서비스 제공 확대를 통해 국내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협력 사항은 ▲임상시험 참여에 적합한 연구책임자 발굴 및 필요 인력 확보 ▲임상시험의 효율적 절차 수립 및 임상시험 윤리(GCP) 교육 지원 ▲임상시험 관련 정보 제공 및 효율적 모집 계획 개발 협력 등이다. 한국아이큐비아는 임상시험 수행 및 관리, 데이터분석 및 컨설팅 등 의약품 개발과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임상시험 기회 확대 및 수행 역량 강화, 임상시험 시작 단계의 효율과 질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세종·충청·대전 정신건강복지센터 실무자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강사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특별자치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월 18~19일과 4월 25~26일 2회에 걸쳐 세종충청대전 정신건강복지센터 실무자 35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교육을 실시했다고 4월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자살예방 교육 강사 인프라 확충 및 생명지킴이 양성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보건복지부 인증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 2.0(기본편) 시연(최윤미 부센터장, 이우정 팀장) ▲자살예방교육 관련 변경사항 안내 ▲생명지킴이 강사역할과 활동 안내 및 생애주기별 콘텐츠 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 2.0 모의강의 실습(수원대학교 이은진 교수)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35명 신규 강사들은 앞으로 생명지킴이 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지역 내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생명지킴이’란 주변인의 자살위험 신호를 발견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연결하는 사람으로, 세종특별자치시는 이번 생명지킴이 교육강사
가천대 길병원이 저스트병원과 환자 진료 협력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4월 26일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저스트병원과 진료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4월 29일 밝혔다. 저스트병원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력병원 체결식에는 가천대 길병원 진료협력센터 현성열 센터장, 이후석 팀장, 저스트병원 조남익 대표원장, 추한호 대표원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저스트병원은 정형외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내과, 신경과 등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술 후 회복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병원이다.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이자 상급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은 저스트병원과 진료의뢰 및 회송, 전원 등에 있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가천대 길병원이 전국의 1·2차 병원과 맺은 1200번째 협약이다. 가천대 길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전국의 병·의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1000여 인천지역 협력병원을 비롯해 서울·경기·충남 등 수도권과 서해안권을 걸쳐 등 전국의 병원과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