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팜텍이 자회사 비엘헬스케어를 광동제약에 매각 완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 12월7일 비엘팜텍은 광동제약에 자회사 비엘헬스케어 주식을 양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실사 등 후속절차를 거쳐 비엘헬스케어 주식 58.74%(621만1054주)를 300억원에 매도하는 거래가 완료됐다 이번 양수도 계약으로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장이 필요한 광동제약은 생산 기반을 확보하게 됐으며, 비엘팜텍은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비엘팜텍은 이번 매각자금중 일부를 활용해 기 발행된 전환사채 49.5억원을 조기에 상환 및 소각하기로 했다. 또한 전문 유통기업인 ‘애니원 에프앤씨’의 지분 인수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애니원 에프앤씨’ 인수를 통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사업에만 국한하지 않고 전문 유통업을 기반으로 해외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엘팜텍은 자회사들을 통해 전문 유통업과 진단사업, 신약개발로 사업을 재편해 실적개선에 나설 것이다.”며, “자회사인 ‘비엘사이언스’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패드형 여성질환 검사 진단키트 ‘가인패드’의 국내 및 해외사업을 본격화 해 나갈 것이다. 또한 금오공대 고재필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 수
비엘팜텍의 자회사 비엘헬스케어가 ‘에이크롬’과 공동 개발한 건강 기능성 개별인정형 원료 ‘천심련추출물(ParActin)’의 상용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천심련(穿心莲; Andrographis paniculata)’은 인도, 그리스, 중국 등의 ‘아유르베다’, ‘우나니’와 같은 전통의학서에 기록돼 있는 전통 약용식물이다. ‘천심련’은 항염증, 항산화, 항바이러스, 면역증강 등의 효능이 보고 돼 오래 전부터 약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일본, 인도, 그리스 등에서 건강식품 원료로 각광을 받고 있는 소재다. 비엘헬스케어는 지난해 2월 국내 최초로 관절건강 신원료 ‘천심련추출물(ParActin)’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개별인증을 획득했다. 기능성 원료 개별인증을 위한 인체적용 시험 결과에 따르면 남녀 103명을 대상으로 ‘천심련추출물(ParActin)’ 300mg을 12주간의 매일 섭취한 결과, 관절염 지표인 ‘워맥(WOMAC) 지수’가 4주차부터 개선되는 결과를 얻었다. 특히 관절 통증지수 외에도 세부항목인 관절강직성, 신체기능지수도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섭취 12주차에 실시한 삶의 질 지수(SF-36)와 만성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