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세포성 폐암 백금·면역 항암 복합 치료 예측인자 확인
확장성 소세포폐암에 대해 화학요법과 면역요법을 결합한 치료를 시행했을 시 ‘진단 시 폐 기능 상태’가 치료성적의 주요 인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세포성 폐암은 새로 진단된 폐암의 13~15%를 차지한다. 비세포성 폐암에 비해 공격적이고 증식속도가 빠르며 예후가 상대적으로 불량하다. 또한 암이 좀 더 진행된 확장성 병기의 소세포성 폐암은 제한성 병기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다. 약 30년간 항암 화학요법인 백금 기반 항암치료 외에 특별한 치료방안이 없었던 확장성 병기 소세포성 폐암에서 최근 백금기반 항암제와 면역 항암제를 결합한 치료가 국내에 도입, 1차 치료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여러 임상 3상 연구에서 기존 치료보다 우월한 치료성적이 증명됐으나, 아직 국내 치료성적 데이터는 부족한 상태로, 치료성적 예측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호흡기폐암센터 임정욱 교수 연구팀은 백금 기반 항암제와 면역항암제 조합 치료를 받은 확장성 소세포성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성적, 항암부작용 및 예후 인자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7개 병원(여의도, 서울, 의정부, 부천, 은평, 성빈센트, 인천)에 등록된 폐암환자 데이터에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