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직원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병원’ 거듭난다
디지털 기술로 환자는 더 안전하고 직원은 더 편리한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병원들의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해 이를 검증하고 확산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돼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3개 분야(총 18개 분야)를 지원한다. 1차 년도인 2020년 스마트병원은 ‘감염병 대응’을 주제로 지난 4월까지 3개 분야 5개 연합체(분당서울대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를 지원해 병원 차원의 신속·정확한 감염 대응 강화, 중환자의 진료의 질 향상, 의료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목표로 선도모델을 개발한 바 있다. 2차 년도인 2021년 스마트병원은 ‘환자 체감형’을 주제로 3개 분야 5개 컨소시엄(강원대병원, 아주대병원, 국립암센터, 한림대성심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병원 내 환자 안전관리, 항암환자에게 스마트 항암제를 투여하는 등의 스마트 특수병동, 병원 물품 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