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기반 당뇨병 고위험군 선별방법 민간 기술이전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당뇨병 발병위험이 큰 유전적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유전체 분석방법을 ㈜아이크로진에 기술이전 했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는 약 13만 명의 한국인 유전체분석 연구를 통해 태어나면서부터 유전적으로 당뇨병 발병위험이 일반인보다 5배 이상 높은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방법을 2020년에 자체 개발하고 특허 출원했다. 본 기술은 ‘한국인유전체분석사업’과 ‘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사업’ 등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물로써 ㈜아이크로진과 선급기술료 2000만 원과 경상실 시료 매출액 3% 등의 조건으로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민간에 이전한 기술은 수백 개의 유전자를 이용해 정확도를 높였으며, 이를 통해 당뇨병 발병위험이 일반인보다 약 5배 높은 고위험군을 선별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현재 당뇨병 진단에 주로 사용되는 혈당, 당화혈색소 등 임상 마커는 혈당이 증가하기 전인 40대 이전에 고위험군 선별과 예방에 적용하기 어려운 한계점이 있었다.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는 향후에도 한국인 질환 예측 마커 발굴, 한국인 질병 유전체연구에 최적화된 한국인칩의 상용화, 유전체정보 공개 등 지속적으로 국내 유전체연구 역량 강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