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티이지가 국내 19개 대학 및 종합병원에 공급하고 있는 지능형 의료동영상 관리 제품 ‘서지박스(SurgBox)’가 안전성 부분에서 인정받으며 해외 수출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엠티이지는 지능형 의료동영상 관리 제품 ‘서지박스(SurgBox)’가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에 의료기기 Class 1 등록을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미국 FDA 의료기기는 1~3등급으로 구분된다. 1등급은 위험도가 가장 낮은 제품군에 해당하며 허가가 아닌 등록 대상으로 분류된다. 엠티이지의 ‘서지박스(SurgBox)’는 수술실, 검사실의 장비와 연결해 동영상을 수집하고 서버로 자동 전송하는 장치이다. 의료진은 녹화와 종료 버튼만 누르면 지정된 계정에 저장돼 USB로 옮길 필요가 없으며 저장된 데이터는 엠티이지 VACS(Video Archiving & Communication System)을 통해 저장, 관리, 활용이 가능해진다. ‘서지박스(SurgBox)’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해외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2024년부터 이미 진출한 싱가포르 외 미국시장 진출도 본격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료동영상 기반 인공지능 개발 전문기업 ㈜엠티이지는 2021K-HOSPITAL FAIR(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 9월30일~10월2일, COEX)에 참가해 10월 출시하는 의료동영상 수집 및 자동 전송장치 ‘2채널 서지박스’를 선보인다. 서지박스(SurgBox)는 엠티이지가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동영상 아카이빙 시스템 VACS(Video Archiving & Communication System)의 의료동영상 수집 및 전송장치로 수술실과 검진센터 등 의료현장에서 촬영되는 다양한 의료 영상을 저장하고 전송한다. 현재 서울대병원, 가천대길병원, 아주대외상센터 등 주요 대학병원과 전문병원들에 설치돼 사용되고 있으며 10월 출시하는 ‘2채널 서지박스’는 기존의 서지박스를 개선해 서로 다른 두 개의 영상을 입력받아 PIP, 3D 등 다양한 형태로 전송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PIP를 선택하면 수술 영상과 함께 환자의 바이탈 신호, 의료진의 움직임 등 서로 다른 두개의 영상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고, 3D를 선택하여 복강경등에서 출력되는 3D영상을 전송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기존에 FHD까지 지원하던 해상도를 4K까지 확장했으며, 이번에 추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