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센터장 윤택림)가 최근 산·학·연·병 3D프린팅 의료기기 기술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3D프린팅 활용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광역시 지원으로 설립된 융합의료기기 산업지원센터를 비롯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형외과 미래의료기기 개발연구회 공동 주최로 열렸다. 지난 6일부터 이틀간 나주 중흥골드스파 세미나실에서 열린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참석인원을 제한하고, 온라인 화상 강연을 활용하며 진행됐다. 심포지엄에는 쓰리디시스템즈코리아, ㈜커스메디, 전남대병원, 임상의, 의료산업 및 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3D프린팅을 의료기술에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펼쳐졌다. 또 기업별 부스를 마련해 관련 기관 및 3D프린팅 관련 산업체들과의 의견을 공유하고, 첨단 신기술 기반의 의료혁신을 위한 분야별 네트워크 형성 및 정보교류 기반도 다졌다. 심포지엄 첫째 날은 먼저 ▲금속 적층 제조의 의료 임플란트의 국내 인허가 사례(쓰리디시스템즈 코리아 맹덕영 차장) ▲3D 프린터를 이용해 제조되는 환자맞춤형 임플란트의 국내
의료용 소재부품의 핵심 인프라인 광주광역시·전남대학교병원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센터 건립사업은 지난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의 광역거점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전남대병원 차세대 정형외과용 생체이식 융합의료기기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 2단지에 들어서게 될 센터는 지난 3월 착공해 이번 달 완공 예정이며,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총사업비 270억원 중 공사비 50억원(시비)을 들여 부지 5,824㎡(1,764평), 연면적 3,647㎡(1,103평)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번에 건립될 센터는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관련 센터로는 전국 최초로 생체이식 소재부품을 개발하게 되며, 시험평가 및 각종 장비를 갖추고 임상의·산업체·유관기관들과 함께 기술 개발 사업화에 나서게 된다. 또 광주시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치과, 정형외과 분야의 생체의료용 소재부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생체의료소재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의료산업 지원을 위해 R&D 인프라도 풍성하게 확보할 계획이다. 센터 건립과 지자체의 적극 지원에 따라 정형외과용 생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