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우리나라 2018년 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수입의존도는 여전히 6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 의료기기산업 분석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산액 및 수출입을 기준(식약처 실정보고)으로 한 우리나라 2018년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6조 8179억원 규모로 2017년 대비 10.0% 증가했다. 국내 시장규모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8.0%의 성장세를 지속해 왔다. 2018년 우리나라 의료기기 생산액은 6조 5111억원으로 2017년 대비 11.8% 증가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도 9.0%로 생산규모가 계속 성장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수출액의 경우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10.0%의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8년 3조 9723억원 수출로 2017년 대비 11.0% 확대됐다. 2018년 의료기기 수입액은 2017년 대비 8.3% 증가한 4조 2791억원으로 2014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은 8.1%로 나타났다. 2018년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3067억원으로 전년대비 18.1% 감소했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