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은 의정부을지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예현 방사선사가 지난달 실시된 ‘제20회 전문방사선자격시험’ 임상초음파 심장 전문방사선사 부문에서 수석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방사선사협회에서 시행하는 전문방사선사 자격시험은 방사선사 면허를 취득하고 임상경력 5년 이상의 방사선사에게 응시자격이 주어지는 시험으로, ▲투시조영 ▲혈관중재 ▲유방 ▲CT ▲MRI 등 총 17개 전문분야에 대한 업무 자격을 평가한다. 김예현 방사선사는 시험 응시 동기에 대해 “의정부을지대병원에 근무하면서 경기 북부지역에 중증의 심장질환 환자가 많은 것을 알게 됐고, 실제 위중한 상태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며 “위급한 상황에서 환자의 초음파 영상과 그 결과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에 좀 더 전문성을 갖고자 시험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방사선사는 “수석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역량을 더욱 키워 환자의 심장이 멈추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방사선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개최된 ‘제12회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CML Day) 행사에서 백혈병 세계 권위자인 김동욱 교수가 나와 건강강좌 등을 진행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들에게 치료의 중요성과 완치의 희망을 주기 위한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CML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3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일현홀에서 열린 ‘제12회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 행사는 CML 환우 및 가족, 일반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을지재단 홍보영상 ▲이승훈 의정부을지대병원장 축사 ▲2022~2023 CML 영상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암센터 김동욱 교수의 ‘백혈병 완치로 가는 길’ 건강강좌 ▲환우들의 투병 극복 이야기 ▲환우 음악 공연 ▲가수 라마 최진규 공연이 진행됐으며, 경품추첨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김동욱 교수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약 15~20%는 치료에 실패해 재발병한다”며 “이번 행사는 을지대학교의료원이 재발병 제로를 목표로 추진 중인 새로운 유전자 발굴, 고감도 진단법 및 부작용을 최소화한 새로운 신약 개발의 기초 및 임상 현황 등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라며 “환자와 보호자
난소 자궁내막증 단일공 로봇수술이 복강경 수술보다 난소 기능 유지력이 우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강준혁 교수 연구팀이 삼성서울병원 김태중 교수 연구팀과 함께 난소 자궁내막증 수술에서 단일공 로봇수술이 단일공 복강경수술보다 난소 기능 유지에 효과적이라는 연구를 발표, SCI급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강준혁 교수팀은 난소 자궁내막증 수술을 받은 16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공 로봇(78명) 또는 단일공 복강경(87명) 수술 후 ‘난소 기능’(Ovarian Function)을 비교 분석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난소 기능은 ‘난소 나이 검사’라고도 부르는 AMH(항뮬러리안호르몬) 수치 검사로 평가했으며, 연구팀은 각각 ▲수술 전 ▲수술 2주 후 ▲수술 3달 후로 나눠 측정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단일공 로봇수술이 단일공 복강경수술에 비해 초기 자궁내막증 환자에서 난소 기능 보존에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일공 로봇수술은 수술 3개월 후 AMH 수치가 24% 감소했으며, 단일공복강경은 34%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두 경우 모두 난소 기능이 떨어졌지만 로봇수술에서 덜
절단재활과 근골격계 재활 치료 명의로 알려진 임종엽 교수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재활치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재활의학과 전문의 임종엽 교수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초빙한 임종엽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전공의를 수료했으며, 이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전임의 과정을 마치고, 2016년부터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에서 환자를 진료해 온 전문가다. 임종엽 교수는 “24년간 축적해 온 진료 경험을 통해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환자분들에게 세심한 진료로 최상의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 25도 이상. 기상청이 2009년 정한 열대야의 정의다. 본격적인 열대야가 시작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월 열대야'가 찾아온 후 내달 초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여기에 장마까지 겹치면서 연일 습도도 높은 상태다. 이런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면서 매일 밤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아침에 일어나면 잠을 잤나 싶을 정도로 상당한 피로를 느끼며 하루를 시작하고, 직장과 가정에서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연신 하품을 하며 무기력한 하루를 보내게 된다. 이렇게 밤새 깊게 잠들지 못하고 잠을 자다가 자주 깨며 그로 인해 낮에 졸리고 피로감이 생기는 증상이 ‘불면증’이다. 오상훈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더위는 깊은 수면(서파 수면)에 도달하는 것을 방해해 얕은 잠을 자면서 자주 깨도록 만들고, 습도가 높으면 땀이 효과적으로 증발하는 것을 방해해 끈적하고 불쾌감을 느끼게 한다”라며 “이로 인해 밤에 잠은 잔 것 같은데 다음 날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열대야를 이겨내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가장 쉽고 효과가 좋은 방법은 60% 이하로 습도를 유지시키는 것으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이는 2021년 3월 개원과 함께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XI’를 도입한 이후 2년 3개월만의 기록이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11일 ‘로봇수술 5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주요 진료과별 로봇수술 현황은 ▲비뇨의학과 211례 ▲외과 149례 ▲산부인과 122례 ▲흉부외과 18례 등이다. 이 가운데 암 등 중증질환 수술은 전체 로봇수술의 63.4%를 차지했으며, 전립선암 144례, 갑상선암 87례, 신장암 44례, 자궁암 21례 등이 주로 시행됐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남광우 교수가 지난 4일 100세 환자의 고관절 수술을 성공했다. 양주에 거주하는 A씨(100세·여)는 지난 3일 집에서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줍다가 균형을 잃고 넘어졌고, 당시 홀로 집에 있던 상황이라 A씨는 넘어진 상태로 방치돼 있었다. 시간이 지나 볼일을 마치고 귀가한 가족이 A씨를 발견해 이날 오전 11시께 구급차를 타고 의정부을지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정밀검사 결과, A씨는 왼쪽 대퇴골 골절이 발생해 수술이 필요했으나, 양쪽 폐에 피가 고여 있었고, 심장까지 비대해진 상태여서 좋은 예후를 기대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노인성 고관절 골절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1년 안에 사망할 확률이 50!70%에 가까워 최대한 빨리 수술이 이뤄져야 한다. 이에 노인성 골절의 많은 임상경험을 갖춘 정형외과 남광우 교수가 긴급히 A씨의 수술을 맡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심장내과와 흉부외과, 중환자실 의료진들이 협진 체계를 갖추고 대기했다. 그 결과, 남광우 교수는 부러진 왼쪽 대퇴골을 맞추고 견고하게 고정하는 내고정술을 시행했고, 수술은 위급 상황 없이 약 50분 만에 잘 마무리됐으며, 덕분에 A씨는 초고령임에도 중환
의정부을지대병원이 경기북부 5개 시·군 보건소장과 야간 소아 환자 진료체계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4일 의정부을지대병원 본관 4층 화상회의실에서 경기북부 5개 시·군 보건소장과 의료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의정부을지대병원 이승훈 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와 의정부시·양주시·동두천시·포천시·연천군 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외빈 소개, 의정부을지대병원 보 동영상 시청, 주요 현안 논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야간 소아 환자 진료 체계 구축 ▲지역 주민 대상 건강강좌 ▲대중교통 확충 등 교통 편의 제공 ▲재난 현장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추진 ▲저소득층 대상 진료 복지 구현 등에 대한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이 호흡기내과 이병훈 교수 영입에 성공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호흡기질환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호흡기내과 전문의 이병훈 교수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초빙한 이병훈 교수는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중앙대학교의료원에서 전공의를 수료했다. 이후 삼섬서울병원에서 전임의 과정을 마치고 2004년 3월부터 노원을지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에서 19년간 환자를 진료해왔다. 특히, 노원을지대병원 근무 당시 이 교수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의술과 함께 자상한 성품과 미소로 환자를 진료해 호흡기내과 외래는 많은 환자들로 붐빈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훈 교수는 “노원을지대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경기북부 주민들의 심신을 치유해주는 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인공신장실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대한신장학회에서 주관하는 인공신장실 인증평가에서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6년 3월까지 3년이다.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제는 혈액투석 환자들에게 국제적 수준의 표준치료 제공과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개선을 위해 2014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평가는 혈액투석 전문 평가위원들이 서류, 현지실사, 진료과정 등을 직접 확인하는 등 엄격한 심사과정으로 이뤄지고, 의료진의 전문성, 안전한 환경, 응급과 재난 대비 사항, 표준화된 혈액투석 과정, 운영의 윤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구조(인력, 시설 및 장비, 수질검사) ▲과정(투석적절도, 정기검사) ▲윤리성 및 회원의 의무(진료비, 교통통제, 환자유치, 광고) ▲의무기록 및 보고(등록사업, 의무기록, 환자보고) 등 4개 영역의 16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