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번 설 연휴 동안 귀향·복귀 시 국민의 코로나19 검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질병관리청은 20일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내(內)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은 설 연휴 동안 지역 간 이동량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로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설치하며, 지역별 주요 거점 및 이동 유입이 많은 6개 휴게소에 중점 설치·운영된다. 현재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된 곳으로는 경기 3개소(안성, 이천, 화성)와 전남 2개소(백양사, 함평천지), 경남 1개소(진영) 등 총 6곳이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 기간은 1월 20~26일 동안이며, 총 7일의 기간 중 지역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설 연휴 기간인 1월 21~24일 동안은 모두 운영된다. 검사 대상은 설 연휴(4일간) 기간에는 의료기관 운영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 검사대상자 해당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민 대상으로 무료 PCR 검사를 시행한다. 정부는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과 관련해 고속도로 이용자의 편의 제공 및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속도로 톨게
추석연휴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운영된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추석연휴에 귀향·복귀 시 국민의 코로나19 검사 편의성 제고를 위해 7일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내(內) 임시선별검사소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은 추석연휴 동안 지역 간 이동량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로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설치하며, 지역별 주요 거점 및 이동 유입이 많은 9개 휴게소에 중점 설치·운영된다.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된 지역으로는 ▲경기 4개소(안성, 이천, 용인, 화성 등) ▲경남 1개소(통도사) ▲전남 4개소(섬진강, 백양사, 보성녹차, 함평천지) 등이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 기간은 7일부터 15일까지 총 9일의 기간 중 지역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추석연휴 기간(9월 9~12일) 4일은 모두 운영된다. 당초 정부는 지난 6일부터 운영 예정이었으나,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인해 국민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6일은 일시 중지하고, 7일 경기도부터 8일 경남, 9일 전남 순으로 운영을 시작하며,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각 지역별(휴게소) 상황에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검체채취 등 의료인력의 원활한 업무수행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폭염 지원이 필요한 상황으로, 임시선별검사소와 예방접종센터 폭염 대책이 마련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로부터 ‘임시선별검사소 등 방역현장 폭염대책’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제시된 임시선별검사소 폭염 대책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긴급히 설치돼 상대적으로 폭염 대비가 열악한 상황인 임시선별검사소에 지난 7월 초 운영방안이 마련돼 ▲간편복 권장 ▲휴식공간 마련 및 특정시간 업무량 집중 방지 ▲운영시간 탄력운영(오후 2∼4시 미운영) ▲그늘막·양산 비치 ▲냉방용품 지원 등을 시행 중이다. 하절기 운영수칙을 통해 긴팔가운 4종세트(KF94동급 호흡기 보호구, 장갑, 방수성 긴팔가운, 고글 또는 안면보호구)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폭염 대비 사전점검을 위해 총 7회에 걸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선별진료소의 66%, 임시선별검사소의 47%는 전신보호복 대신 긴팔가운 4종세트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또 검체채취 공간에는 냉방기(에어컨 등)가 대부분 설치돼 있고, 그늘막‧차양 등을 설치해 폭염에
열흘 넘게 하루에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발생하는 4차 대유행 상황 속 무더위와 함께 방역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의 건강이 걱정되는 상황이다. 실제 최근 ‘BMC psychiatry’에 실린 작년 8월 기준으로 코로나19 방역 및 치료업무를 수행했거나 수행중인 350명의 공중보건의사의 정신건강을 측정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공보의 45.7%가 높은 스트레스를 느끼거나, 34.6%는 업무에 대해 낮은 성취감을 느꼈다. 또 15.1%는 불안이나 우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높은 우울감은 주당 45시간 이상 근무하거나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할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각각 교차비(상대위험도)가 3.2배, 6.07배로 나타났고, 높은 불안감 또한 선별진료소에서 근무 시에는 8.41배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임진수 회장은 “코로나19 방역일선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은 소외돼 있었던 측면이 없지 않아 있었다”며 “장기화 되는 코로나19 국면으로 작년보다 더욱 정신적 피로도가 누적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간호사들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대한간호협회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