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인재양성추진단을 만들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섰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6월 15일(목) 오후 6시 청담에 위치한 고영캠퍼스에서 발대식을 열고, 단장 및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진행 촉진자)등 단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을식 의무부총장, 김학준 의학연구처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추진단원 등 50여 명이 자리했다. 서보경 고려대의료원 교육수련실장이 추진단장으로, 의무기획처장 및 의학연구처장 등 의료원 및 안암·구로·안산병원 주요 보직자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또한 각 병원 교원 30여 명이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할 계획이다. 인재양성추진단은 ‘KUM Incubator for Unique talent & Leading Innovator’의 머리글자를 따서 ‘KIULI(키우리)’라고 명명했으며 의료원장 직속부서로 편성됐다. 앞으로 ‘키우리’는 병원 분야별·연령별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자체적인 인재관리모델을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인재양성과 효율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고려대의료원은 “한 차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피부과 김윤섭 임상강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3년도 K-Medi융합인재양성지원사업’과 한국연구재단(NRF)에서 지원하는 ‘2023년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 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신진의사과학자 양성지원(디딤돌 지원)사업은 임상적 지식을 바탕으로 기초·융합연구를 수행하는 신진의사과학자의 안정적인 연구기반 마련 및 육성 지원을 위해 만40세 이하의 의사면허와 기초의학/공학/이학 관련 석박사 학위를 모두 소지한 의과학 융합연구자를 대상으로 서면 및 구두 평가를 통해 선정하는 지원사업이다. 김 임상강사는 ‘피부편평세포암의 다지역 시퀀싱을 통한 암진화 및 종양내 이질성 분석’ 연구로 총 1억7000만원의 연구비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향후 1년 9개월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이물반응 마우스 모델의 전사체 및 후성유전체 시퀀싱 통합 분석을 통한 핵심 병인 유전자 발굴 및 조직학적 검증’ 연구로 한국연구재단(NRF) ‘2023년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 사업’에도 최종 선정돼, 총 7000만원의 연구비를 향후 1년간 지원받게 된다.한편, 김윤섭 임상강사는 2020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융합형의사과학자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4일 미래 인재양성 및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H-CORE(Hallym Creative Organization of Research & Education, 에이치코어)’를 신설했다. H-CORE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의료진뿐만 아니라 전 교직원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폭넓은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핵심 교육 방향은 크게 ▲디지털역량 교육 ▲진료역량 교육 ▲연구역량 및 전문술기 교육이다. 디지털역량 교육에서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큰 틀 아래 빅데이터 전담자 육성 및 AI를 활용한 실무개선 등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 교육을 진행하며, 4차산업 기반의 인재를 육성한다.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은 크게 3단계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1단계 과정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전사교육은 전 직원이 4차산업혁명에 대한 인식개선 및 변화 방향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2단계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Data Scientist) 교육은 데이터 준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실제 데이터를 가지고 현업의 문제를 직접 해결해 보는 과정에 대해 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 7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강원권(4)·충청권(4) 8개 대학과 14개 산업체 79명을 대상으로 ‘HIRA 빅데이터 기반 산·학·관 연계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산·학·관 인재 양성 교육은 심사평가원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공유·개방해 산업체 경쟁력을 높이고, 빅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는 산업·대학·공공 협업 프로젝트다. 산업체와 대학생이 멘토·멘티로 팀을 구성해 빅데이터 분석 교육과 코칭을 받으며 빅데이터에 기반한 산업현장의 수요를 해결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최소화를 위해 온라인 강의와 학교별 분산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본 교육은 2018년 최초 도입해 심사평가원 본원 소재지인 강원권역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심사평가원 대전지원과 협업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온라인 영상시스템’으로 진행된 팀별 프로젝트에서는 최종 발표에서 한림대학교-아워랩 팀이 최우수상을, 충북대학교-파수닷컴 팀이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학생들은 의료기기 관련 업체들의 마케팅 전략과 서비스 개발 지원 방향을 제시하고, 평가위원들은 학생들과 산업체의 노력을 격려했다. 이진용 심
전북대학교병원의 코로나19 재양성을 막은 다학제 진료연구가 유럽방사선학저널(European Journal of Radiology) 최신호에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연구는 전북대병원에서 코로나19를 치료중인 의료진들(중환자실, 감염내과, 예방의학, 영상의학과)이 다학제 진료를 통해 서로 의견을 공유해 재양성을 막은 사례로, 코로나19 다학제진료팀인 영상의학과 채금주·진공용 교수와, 감염내과 이창섭 교수, 중환자의학센터 이흥범 교수, 예방의학 이주형·권근상 교수가 함께 보고했다. 전북대병원은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환자의 치료 후 퇴원은 ▲3일 이상 열이 없고 ▲증상이 호전되면서 ▲RT PCR(real-time 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결과가 2번 연속 음성으로 나올 때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코로나19 다학제진료팀이 이번 증례에서 제시한 환자의 경우 코로나19로 입원 치료 후 모든 조건이 퇴원할 수 있는 여건을 충족했지만, 마지막에 촬영한 저선량 CT상에서 새로운 병변들이 보여서 이에 대해 함께 토론했던 케이스이다. 당시 의료진들은 환자의 증상이 호전되었고 PCR결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