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이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에 착수했다. 조선대병원은 지난 8일 병원 2층 국책사업센터 교육실 A에서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월 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2023년도 호남권역완결형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 후 구성된 실무협의체 호남권 질병대응센터 외 7개소 및 공동대응 참여병원 15개소, 조선대병원 실무자가 참여해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 개요 및 사업내용 발표 등을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사업은 현재 구축단계에 있는 감염병전문병원이 완공되기 이전부터 실질적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2023년 시범사업(권역완결형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으로 출발해 2024년 본사업(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게 구축)으로 확장됐으며, 감염병전문병원의 기본기능에 더해 권역별 특성화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으로 질병대응센터 ▲지자체로 구성된 협의체 구축 ▲권역 특성에 맞는 의료대응체계 수립·운영 등이다. 조선대병원은 지난해부터 질병관리청이 추진한 ‘2023년 권역 완결형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에 참여해
조선대병원 비뇨의학과 임동훈 교수가 4월 26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2차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5월부터 2026년 4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는 최근 나날이 커지는 의료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요로감염에 대한 각종 새로운 지식들에 관한 정보의 공유 등으로 요로감염에 대한 학문에 대해 전문적인 발전 등을 목표로 하는 단체다. 임동훈 신임 회장은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장에 취임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회장의 중책을 맡게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회 발전과 의료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학회의 주요 사업인 학술연구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의료진과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및 홍보사업 ▲성매개감염예방을 위한 공중보건사업 ▲국책과제&연구용역사업 ▲감염 기초연구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임동훈 신임 회장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비뇨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미국 듀크대학교 메디컬센터 방문교수,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홍보이사, 학술이사, 대한내비뇨의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고 조선대병원 비뇨의학과장,
조선대병원 감염내과 서준원 교수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진료지침’을 마련했다. ‘만성 코로나19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이후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 및 징후가 보이는 경우로 정의한다. 이번 진료지침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대한감염학회와 협력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대한감염학회 정회원인 조선대병원 감염내과 서준원 교수가 제1저자로 지침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지침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치료에 전신스테로이드는 도움이 되지 않으나 후각장애 개선에는 국소 코르티코이드 사용이 효과가 있다는 등의 개별 증상에 대한 평가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외에도 기침을 계속 호소하는 환자에게는 단순 흉부 X선, 폐기능 검사를 초기 검사로 시행하고, 경험적으로 항히스타민제, 비강 내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는 지침과 함께 호흡곤란, 피로, 관절통, 두통 등에 대해서도 지침이 마련됐다. 서준원 교수는 “만성 코로나19증후군에 시달리는 환자들을 위해 진료지침 마련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뻤다”면서 “앞으로도 환자 진료뿐만 아니라
조선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강성호 교수가 지난 3월 30일 서울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2024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24)에서 ‘Blood Research 우수논문상’에 선정됐다. 이번 2024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강성호 교수는 MicroRNA-765가 골수형성이상증후군에서 증가되어 있어서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의 새로운 바이오마커가 될 수 있으며, 이 논문으로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의 병태생리의 이해를 돕게 해준다는 점을 인정받아 우수논문상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강 교수는 “앞으로도 혈액질환을 가진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며, 끊임없이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 대한혈액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및 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대한진단검사의학회·대한혈액학회 평의원, ALM,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영문저널 편집위원 등으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선대병원이 4월 1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재운영에 들어갔다. 조선대병원이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하고자 지난 2021년 12월에 잠정 중단됐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재운영한다고 4월 2일 밝혔다. 재운영에 들어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21병상으로 운영되며, 상주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간호와 간병을 제공하는 병동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간병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올해 상반기 국내 최초로 감염병전문병원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2026년 10월 완공되면 호남권역 내 감염병 의료대응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조선대병원에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의료지원 훈련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조선대병원은 지난 3월 29일 의성관 5층 김동국홀에서 2024년 광주권역 재난의료지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4월 1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효율적인 재난의료체계를 구축해 응급의료서비스 및 사회 안전망 기능강화에 기여하고, 이론·실습교육을 병행한 교육과정 참여를 통해 현장에서의 재난의료지원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 광주광역시에서 주최하고 조선대병원과 광주응급의료지원센터 주관한 이번 훈련은 조선대병원을 비롯한 3개 기관(광주광역시, 광주응급의료지원센터, 광주·전남·전북 보건소) 총 38여명이 참석해 훈련에 임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재난 상황의 초기인지와 상황 전파 ▲신속대응반/재난의료지원팀(DMAT)의 구성과 출동기준 ▲재난 현장 의료지원의 역할과 방법 ▲훈련 교구를 활용한 가상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조선대병원 김진호 병원장이 지난 3월 25일 병원 의성관 5층 김동국 홀에서 열린 광주전남병원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광주전남병원회는 광주·전남지역의 370여개 병원을 회원으로 하는 병원단체로서 회원병원의 권익 보호와 발전 등을 목표로 하는 단체다. 김진호 신임 회장은 광주전남병원회 회장으로서 여러 운영에 관한사항을 심의하며 광주전남병원회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김 신임 회장은 “ 광주전남병원회장에 취임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막중한 시기에 더욱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역대 회장님들의 노력을 잘 계승하여 앞으로도 광주전남지역민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선대병원이 중국 방문단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 조선대병원은 지난 22일 중국 선한우리들병원, 출입국 서비스 기관, 화장품, 무역, 여행업 기관 대표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중국 방문단은 조선대병원의 선도의료기술, 의료환경, 시설 등을 벤치마킹하고 글로벌 협력거점기관 확대를 위한 목적으로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팸투어는 MRI, CT실, 종합건강증진센터 및 외래진료실 등의 최첨단 의료 장비와 시설을 둘러봤다. 한편, 중국방문단은 “중국에서 한국의료 수요가 높고, 한국의료기술에 대한 신뢰와 관심이 매우 높아 이번 방문을 통해 조선대병원과 한국의료를 중국에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안과병원과 국내 안과광학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국산화 협력이 추진된다. 조선대병원 안과 고재웅 교수가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조선대 안과광학의료기기글로벌화지원사업단이 지난 13일 이 같은 목표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광학사업단과 세브란스 안과병원의 연계·협력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단 수혜기업들과 조선대학교 테스트베드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세브란스 안과병원에서는 안광학사업단의 지원을 받는 수혜기업 제품과 사업단 테스트베드 장비를 이용해 기업들이 생산한 우수 국산화 제품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구매를 고려하기로 했으며, 이밖에도 양 기관은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선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진웅 교수가 2024년 3월부터 대한영상의학회 ‘정보이사’으로 선임됐다. 김 교수는 국군계룡대지구병원 진단방사선과 과장을 역임하고 현재 조선대병원 의료정보실장, 영상의학과장 및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주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최근 대한ITA영상의학회 기획홍보이사로 2024년 3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임명된 바 있다. 임기는 2024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2년간이며, 김 교수는 앞으로 2년간 정보이사로서 대한영상의학회의 ▲학회정보화의 기획 및 추진 ▲각종 정보의 수집, 저장, 분류, 제공 ▲회원 통신 교육 등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 교수는 “정보이사의 중책을 맡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학회 발전과 의료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보수집 및 교육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영상의학회는 영상의학 관련 학문과 의료의 발전을 추구하며, 바람직한 보건의료정책의 수립과 시행에 기여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 및 전문의로서 충실한 진료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