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산업(대표 김용환)이 최고급 노인요양원을 인수하며 요양 케어 서비스 분야에서 업계 리딩 기업으로 발돋움한다. 종근당산업은 15일 ㈜더헤리티지너싱홈과 프리미엄 요양원 ‘헤리티지너싱홈’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마무리했다. 헤리티지너싱홈은 성남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8765㎡(약 2650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를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요양 시설이다. 현재 프라이빗 베드 64개와 장기요양보험의 지원을 받는 퍼블릭 베드 82개 등 146개의 베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90여명의 직원이 어르신들의 케어를 담당하고 있다.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형병원과의 연계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입소자들이 가진 질환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및 재활이 가능하도록 전문적인 재활치료센터와 간호전문실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종근당산업은 이번 헤리티지너싱홈 인수로 프리미엄급 요양원 ‘벨포레스트’와 함께 수도권 내에서 총 230개 베드를 운영하며 국내 노인요양 업계에서 선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종근당산업 관계자는 “헤리티지너싱홈은 초고령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고품격 실버 복지서비스를 갖춘 최고급 노인요양시설”이라며, “벨포레스트의 운영 노
MSD의 당뇨약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에 대한 국내제반권리(판권, 제조권 등)가 종근당으로 귀속된다. 지난 9일 종근당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공시한 바에 따르면, 자누비아 품목들(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XR)의 국내 판권, 유통권, 허가권, 상표권, 제조권에 대한 라이선스가 도입됐다. 이 품목들은 2006년 미국에서 승인 후 다양한 국내 병용 허가를 보유하고 있는 제품으로,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2023년 7월 15일 라이선스가 시작돼 2038년 8월 31일 만료된다. 계약금 230억원을 포함해 마일스톤은 약 225억원의 규모로 계약금액만 총 45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속방형 에스오메프라졸 제제…제산제 함량∙정제 크기 축소로 복약순응도 높여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에소듀오(에스오메프라졸)’의 제산제 함량을 낮추고 제형을 축소해 복약순응도를 개선한 ‘에소듀오에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에소듀오에스는 속방형 역류성식도염 치료제로 기존 에소듀오의 제산제(탄산수소나트륨) 함량을 800mg에서 700mg으로 낮추고 정제 크기를 줄인 제품이다. 에소듀오에스 20/700mg은 에소듀오 20/800mg 대비 27%, 에소듀오에스40/700mg은 에소듀오40/800mg 대비 38%로 제형 크기를 축소하여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통해 에소듀오와의 동등한 효과를 입증했으며, 에소듀오와 동일한 약가로 기존 에스오메프라졸 단일제 대비 저렴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2022년 에소듀오의 포재를 병포장으로 변경하여 조제 편의성을 높인 데 이어 복약순응도를 높인 에소듀오에스의 출시로 프로톤펌프억제제(PPI)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차별화 전략을 통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소듀오는 에스오메프라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4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이장한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우리의 기원 낭독, 82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 포상, 외부강사 초청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장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종근당이 제약산업에 깊게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어려운 환경에서도 도전을 마다하지 않았던 창업주 이종근 회장님과 선배 제약인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제약산업은 코로나19 펜데믹 기간에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며 연구개발과 수출 등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종근당 역시 유전자치료제 연구에 진입하고 ADC 항암제 기술을 도입하는 등 신약개발의 범주를 넓히고 미래 제약산업을 선도할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헬스케어 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생명공학(BT)의 접목을 통한 디지털 치료제가 개발되는 등 첨단기술 기반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임직원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직무 전문성을 확보하고 역량을 극대화하여 미래 제약바이오산업을 선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최근 패키지 아이덴티티 디자인(PKG Identity Design) 프로젝트로 ‘2023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Design Award)’ 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우수 디자인의 발전과 진흥을 위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이 1954년부터 진행해 온 국제적 시상식이다.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독일의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종근당건강 패키지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종근당그룹의 심볼 ‘종(鍾)’을 모티브로 한다. 종근당그룹의 ‘기원(Origin)’과 건강에 대한 ‘기원(Prayer)’에 착안해 종의 울림을 전파한다는 컨셉으로 ‘Rippling Bell(종의 메아리)’을 표현해 낸 독창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작에 선정됐다. 종근당건강은 패키지 디자인에 생명존중의 이념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서 온 종근당의 기업철학을 ‘긍정적 에너지의 소리’라는 컨셉으로 각기 다른 패턴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3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당뇨병치료제 ‘듀비에’의 혈당강하 효과와 SGLT-2 억제제 병용 요법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을지의대 박강서 교수와 가톨릭의대 권혁상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선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김진화 교수가 연자로 나선 가운데 ‘Glucose lowering Effect of DUVIE & Combination therapy with SGLT-2i’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진화 교수는 듀비에의 디스커버리(discovery) 연구에서 최대 42개월 동안 유지되는 장기간 혈당강화 효과를 확인한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내용은 2023년 3월 대한당뇨병학회 공식학술지(DMJ)에도 공개된 바 있다. 연구에 따르면 듀비에를 투여했을 경우 당화혈색소(HbA1c)는 약 1%, 혈당은 약 34mg/dl 감소했으며 스타틴 투여 여부와 관계없이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은 감소하고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C)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bA1c는 3개월 시점부터 감소되기 시작하여 6개월, 42개월 시점까지도 꾸준히 지속됐으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유산균종 확인을 통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품질 관리 기술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 제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인증해주는 국가인증 제도다. 신기술 인증은 ▲ 국내에서 개발된 독창적인 기술로서 선진국 수준보다 우수하거나 동등하고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 ▲ 기술적·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국가기술력 향상과 대외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술, ▲ 제품의 품질·안정성 면에서 개발 목표로 제시한 제품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품질경영체계 구축 여부 등을 세 차례에 걸쳐 엄격하게 심사해 선정한다. 종근당건강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법(NGS)을 활용해 단 한 번의 검사로 식약처 고시 유산균 19종을 비롯해 다양한 미생물종을 정확하게 검출하는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받았다. 종근당건강이 개발한 기술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들어있는 유산균의 성분 뿐만 아니라 제조 과정 중 혼입될 수 있는 오염균의 존재 유무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연구목적의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는 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23 올해의 작가 증서 수여식’을 갖고 국동완, 박미라, 한지형 등 3인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두 차례의 비공개 심사를 통해 3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심사 기준은 만 45세 이하의 신진 작가들 중 회화 분야의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선발된 작가들은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표현으로 자신만의 작업 세계를 진지하게 구축해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종 작가로 선발됐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1인당 연간 1천만원의 창작금을 3년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국동완 작가는 평면 회화가 추구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으며, 박미라 작가는 독창적인 화면구성과 표현법으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진지하게 구축하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지형 작가는 기하학적 구도와 추상적인 공간속에서 만들어지는 무정형의 이미지를 자신만의 표현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동완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은 작가들에게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 창작활동에 더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고혈압치료제 ‘텔미트렌’과 ‘텔미누보’의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기억될 10년, 기대될 10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종근당 영업본부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과 대전에서 3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2026년까지 ‘텔미사르탄 패밀리’의 연간 매출 1000억원 달성을 위한 브랜드 비전을 공유하고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텔미사르탄 패밀리는 종근당에서 개발한 ARB계열의 텔미사르탄을 주성분으로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적응증으로 갖는 단일제 및 복합제다.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항고혈압약제 시장에서 복약순응도 및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2013년 개발한 단일제 텔미트렌은 2021년 텔미사르탄20mg 저용량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출시해 환자의 약제 선택성을 높인 차별화 전략으로 지난해 28.3%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같은 해 발매한 텔미누보는 항고혈압제 성분인 암로디핀에서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R체를 제거하고 S체만 분리한 에스암로디핀을 사용해 암로디핀의 절반 용량으로 동일한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내면서 부작용을 개선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인정받았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이 24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올해로 50번째를 맞는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국내외 장학생 409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 중 지방출신 대학생 235명(1호관 21명, 2호관 17명, 3호관 69명, 4호관 128명)에게는 무상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 시설로, 지방 출신 대학생들에게 공과금을 포함한 일체의 비용없이 무상으로 주거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 사회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해결해 보자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현재 대학 밀집 지역인 서울 마포구 동교동(1호관), 동대문구 휘경동(2호관), 광진구 중곡동(3호관), 영등포구 영등포동(4호관)에 운영 중이다. 장학생 174명에게는 학자금과 생활비 12억원을 지원한다. 학자금 장학생 104명(국내 64명 / 해외 40명)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생활비 장학생 70명에게는 최대 3년간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올해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