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파스제품 광고표절을 주제로 하는 또다른 법적공방이 제약업계에 예고됐다. 14일 종합광고대행사 애드리치는 자사가 제작해 2021년부터 사용해온 제일헬스사이언스의 ‘케펜텍’ 광고와 최근 신신제약이 공개한 신신파스 아렉스 광고 후반부가 비슷하다며 보도자료를 통해 저작권 침해 및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애드리치에 따르면 케펜텍 광고는 ‘통증엔 Tech 하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광고모델이 첨단 테크놀러지 기술력을 소개하는 프리젠터 기법으로 구성됐다. 회사측은 신신파스 ‘아렉스’ 광고 역시 같은 장소에서 동일한 기법으로 촬영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신신제약 측에 즉각적인 광고 중단을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입장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는 입장도 전했다. 이에 신신제약은 “오히려 케펜텍 광고가 2020년 공개된 아렉스 광고를 따라했다”며 “당사가 지난 6일 수신한 내용증을 토대로, 광고 대행사인 엠엘라이언스가 애드리치와 직접 소통해 법무법인 검토를 거쳐 회신하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럽게 언론을 통해 공론화시킨 점에 대해 법적대응하겠다”고 같은 날 밝혔다. 먼저 엠얼라이언스는 신신파스 아렉스 광고는 총 8곳의 로케이션 후보 중 최종 선정된 4곳의 로케이션에서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장승기 포항공과대학교 (POSTECH, 이하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가 신임 소장으로 2월 1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장승기 소장은 30년 이상 학계에 몸담으며 생명과학 기초 연구와 감염병 대응 원천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업적을 이룩하고 후학을 양성했으며, 첨단 플랫폼·인프라 구축에 앞장서 지역 및 국가 바이오 생태계 조성에 기여했다. 생명과학 분야 석학인 장 소장은 C형 간염바이러스 및 유전자 번역 기전 연구의 권위자다. C형 간염바이러스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신약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항체 대안 물질인 압타머 기술을 선도해 코로나19 진단법을 개발하는 등 치료제·진단 연구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신약개발 첨단 플랫폼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인프라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지역 및 국가 바이오 산업 발전에 앞장섰다.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장으로 활동하며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기반 플랫폼을 구축해 신약개발 R&D를 혁신했으며, 산·학·연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센터(BOIC)를 건립했다. 한편 장 신임 소장은 서울대학교 동물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를 거쳐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에서 분자유전학 및 미생물학과에서
국내 마이크로니들 개발 기업들이 모여 정책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회를 구성해 공통된 의견을 만들어 전달하기로 했다. 마이크로니들은 기존 주사 방식 대신 초소형 패치를 피부에 부착해 약물을 전달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비교적 적은 양의 약물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직 해외에서 상용화되지 않아 우리나라가 해당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피부의 여드름을 제거하는 화장품으로 시작해 백신 등 의약품으로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는 마이크로니들이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아직 임상 등 넘어야 할 과제들이 많다. 김민석 국회의원의 주최로 10월 30일,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한 환자친화적 약물기술 개발 필요성에 관한 정책간담회’가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김강립 전 식약처장이 좌장을 맡았고, ‘환자친화적 약물전달기술 개발 필요성’에 대해 정도현 라파스 대표, 김동호 엔에이백신연구소 대표, 양휘석 주빅 대표, 박미선 식약처 과장 등이 라운드 테이블 형식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주빅 양휘석 대표는 “새로운 약물전달기술이 유통의 문제, 접종 인력의 문제 해결 등 경제적인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기
케펜텍, 제일파프로 유명한 파스의 명가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가 소염·진통 파스인 ‘디쿨파워 플라스타’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디쿨파워 플라스타’는 파스의 주요 성분인 디클로페낙나트륨의 함량이 기존 제품 대비 4.6배 높인 70mg를 함유하고 있어 퇴행성 관절염, 골관절염, 테니스 엘보, 근육통 등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디클로페낙나트륨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성분으로 24시간 효과가 지속되며 통증 완화 효과에 도움을 준다. 디쿨파워 플라스타는 ‘더블 레이어 공법’을 적용해 약물의 피부 투과력은 높이고 트러블 발생은 낮췄으며, 빠른 약물 침투를 통해 염증 억제 및 통증의 원인물질을 효과적으로 억제시킨다. 특히, 이 제품은 신축성을 개선하여 굴곡진 부위 어디에든 부착이 가능하고, 지퍼백 포장 방식을 적용해 제품의 오염을 차단하여 소비자들의 보관 편의성을 높였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국내 디클로페낙나트륨 플라스타 허가는 총 21종으로 이 중 70mg 고함량 처방은 디쿨파워가 국내 최초로서 소비자의 통증 및 염증을 신속하게 해소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쿨파워 플라스타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가톨릭대 외과학교실이 세계 최초 AI 닥터 ‘챗GPT’ 개발을 위해 나선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23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이상 8개 부속병원)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기업 슈파스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이용한 AI 닥터 GPT 개발을 위해 서울성모병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가톨릭대학교 외과학교실은 의료 데이터와 의료 전문 지식을 제공하며, 슈파스는 이를 바탕으로 이미 자체 개발 완료한 패혈증 분야 AI 닥터 GPT를 외과 전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후 서울성모병원 내 임상 적용 및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AI 닥터 GPT’는 복잡한 의료 데이터를 이해하고 의사의 질문에 적절하고 정확한 답변 및 처방까지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종합병원 중환자실 및 응급실에서 의료진 부족 현상을 개선하는 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의료진단 벤처기업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는 카메룬파스퇴르연구소와 카메룬의 말라리아 현장 진단 역량 강화 및 공동연구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노을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탈중앙화 진단 플랫폼 ‘마이랩’을 기반으로 카메룬에서의 말라리아 진단 역량을 향상시키고, 말라리아의 주요 발생지역인 서아프리카 시장에도 본격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두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공동연구, 논문게재, 공공 조달 지원, 인력교류 등 카메룬 내 말라리아 진단 역량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이를 위해 노을은 2022년 말부터 마이랩 진단 플랫폼(miLab™ Diagnostics Platform)을 비롯한 장비와 인력을 카메룬 현지에 제공하고, 카메룬파스퇴르연구소는 마이랩을 활용해 말라리아 공동연구협력을 수행하며, 데이터 및 진단 성능 확보를 통해 카메룬 현지 제품 등록 절차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마이랩은 의료진들이 대형 장비 없이, 실험실 없이도 혈액과 조직세포 분야의 진단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한다. 최근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에서 ‘모든 기능이 완전히 통합된 가장 발전된 디지털 현미경 플랫폼’으로 평가를 받기도 했다. 마이랩은 현재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 지영미)와 호주의 피터 도허티 감염·면역 연구소 (소장: 샤론 르윈, 이하 도허티연구소)가 2일과 3일 양일에 거쳐 글로벌 감염병 대비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공동연구 과제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했다. 이를 위해 도허티연구소장인 샤론 르윈(Sharon Lewin) 교수, 왕립멜버른병원 교수이자 빅토리아감염병표준연구소 수석 의과학자인 피터 레빌(Peter Revill) 교수, 멜버른대 분자바이러스학그룹 섹션 책임자 데미안 퍼셀 (Damian Purcell) 교수, 멜버른대 미생물 진단 유닛 공중보건연구소 부국장 대행 로렐 쉐리 (Norelle Sherry) 박사, 도허티 응용미생물유전체학센터 과학디렉터 팀 스타니어(Tim Stinear) 교수, WHO 인플루엔자 연구·감시 협력센터 부국장 이안 바(Prof. Ian Barr) 교수 등 도허티연구소 소속 7인의 주요 석학이 한국파스퇴르연구소를 찾았다. 양 기관은 2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200명 이상의 참석자와 함께 항생제내성, 코로나19, 독감, B형간염 등 인류를 위협하는 주요 감염병에 대한 대비대응 전략을 폭넓게 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지영미)와 주식회사 주빅(대표 양휘석)은 인플루엔자 백신 마이크로니들 제형 공동개발을 위한 연구용역계약을 체결하고 협력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주빅은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이용한 인플루엔자 백신의 유효성 비임상 데이터 확보를 위해 연구협력한다. 마이크로니들 기술은 체내에서 녹는 미세한 구조체에 약물을 담지해 조직 손상이나 통증 없이 표피 안쪽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새로운 약물전달시스템이다. 이번 연구에서 주빅은 자체 보유한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해 약물의 활성도를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효과적으로 체내 백신 약물 전달이 가능할 수 있도록 구현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는 김의호 박사가 이끄는 바이러스면역연구팀이 인플루엔자 마우스 감염 모델과 선천성·적응성 면역반응 분석기술을 활용해, 마이크로니들 제형 백신의 효능을 기존 백신과 정밀하게 비교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빅의 마이크로니들 제작 기술력에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백신 연구개발 노하우가 더해져 인플루엔자 백신 마이크로니들 패치 개발 연구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이크로니들 제형의 백신이 개발되면 접종 시
대한민국 최초의 파스이자 파스의 대명사인 신신파스가 제형의 변화를 통해 소비자의 일상에 한걸음 더 다가간다. 파스의 명가 신신제약은 신신파스의 효능을 유지하면서도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롤온타입의 ‘신신파스쿨연고’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신파스쿨연고는 기존 신신파스와 같이 삠, 타박상, 근육통, 관절통, 골절통, 요(허리)통, 어깨결림, 신경통, 류마티스 통증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통증에 진통 소염 효과를 제공하지만, 연고 제형으로 흡수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롤온타입의 회전볼 어플리케이터를 피부에 접촉하고 마사지하듯 문지르면 약물의 도포와 함께 즉시 흡수되는 구조로 손에 약물을 묻히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피부 가려움이나 벌레 물린데, 동창(언 상처)에도 효과가 있어 실외 운동 및 낚시, 캠핑 등 야외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활용도가 높다. 특히 롤온타입이기 때문에 야외에서 매번 손을 씻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신파스쿨연고는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만큼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성을 강화하며 의약외품으로 허가를 받아 출시했다. 일상생활이나 야외 활동에서 갑작스럽게 통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파스칼 로빈, Pascal Robin, 이하 사노피 파스퇴르)의 영아 6가 혼합백신 ‘헥사심프리필드시린지주(Hexaxim, 이하 헥사심)’가 제1회 ‘심(xim)쿵 아기모델 선발대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심(xim)쿵 아기모델 선발대회’는 사노피 파스퇴르의 영아 혼합백신 브랜드의 시그니처 이벤트로, 기존 많은 관심을 받았던 5가 혼합백신 ‘펜탁심’에 이어 국내 유일 6가 혼합백신1 ‘헥사심’이 그 바통을 이어받아 새롭게 진행된다. ‘제 1회 헥사심, 심(xim)쿵 아기모델 선발대회’는 6가지 감염질환을 예방하는 헥사심의 특징을 담아 전국 6대 지역(서울/경기, 강원, 경상, 충청, 전라, 제주), 총 6명의 아기를 대표모델로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6명의 아기들은 헥사심 공식 리플릿 모델로 활동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이벤트는 2021년 8월 9일부터 8월22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헥사심 홈페이지 내 해당 이벤트 페이지(https://pentaxim.co.kr/hexaxim) 에서 사랑스러운 아기의 ‘심쿵’한 모습을 담은 사진 1매를 등록하면 된다. 12개월 미만의 아기를 둔 부모나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