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대표이사 윤재승, 김영부)은 6월 8일자로 자체 개발한 세계 두번째 바이오시밀러 EPO 제품의 생산기술을 터키 VEM사와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포함해 300만불을 지급받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VEM사가 자체 제품 출시에 성공할 경우 로열티를 추가로 받게 되는 조건이다. 터키 VEM사는 계약과 동시에 바이오시밀러 EPO 제품인 팬포틴의 허가 서류들을 검토해 금년 중에 규제기관에 GMP실사 신청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제품 등록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한 이와 동시에 빠르면 내년부터 팬포틴의 제조공정에 대해 기술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VEM사는 팬젠으로부터 팬포틴 원액을 수입해 자체 보유한 완제시설에서 최종 완제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것이 1단계 추진 목표이며, 기술이전 이후 원액 생산 사이트 변경 신청을 통해 자국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2단계 목표이다. 팬젠은 2단계 기술 이전 기간 동안 팬포틴 원액을 수출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VEM사의 자체 생산 제품이 출시되면 팬젠은 10년간 로열티를 받게 된다. 터키 VEM사는 지난 10년간 신장 투석 분야 전문의약품을 취급하고 있는 대형 제약회사
휴온스가 ‘바이오의약품’ 사업 진출을 위해 팬젠과 손을 맞잡았다. ㈜휴온스(대표 엄기안)은 3일 이사회를 열고,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대표 윤재승, 김영부)의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95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또한,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개인 지분으로 5억원을 투입하여 총 100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 휴온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팬젠이 연구∙개발하는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을 미래 포트폴리오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의 토대를 마련하고, 지난 4월 관계사 휴온스랩과 체결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기술 도입 파트너십에 대한 결속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휴온스는 팬젠이 보유한 세포주개발 원천특허기술(PanGen CHO-TECH™)의 우수성과 세계 2번째로 바이오시밀러 EPO제품 출시에 성공한 바이오 의약품 개발 역량, 그리고 풍부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팬젠은 확보된 재원을 기반으로 현재 개발 중인 살인진드기병 치료용 항체를 비롯한 바이오의약품들의 임상 개발에 매진한다. 또한 올해 예정된 A-Type 혈우병 치료제(재조합 Factor VI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