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호주의 보건복지 분야 양·다자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보건복지부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9일 서울시티타워에서 캐서린 레이퍼(Catherine Raper) 주한 호주대사와 만나 양국 보건복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호주는 인도-태평양 전략에 따른 우리나라의 주요한 협력국으로, 우리나라와 호주는 제약 및 바이오,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대응 및 인구정책 분야 등 폭넓은 분야에서 양자 협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아울러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 in the Western Pacific Region, WPRO) 회원국이자 G20, APEC 등 다자협의체의 일원으로서 감염병 대응, 디지털 헬스, 글로벌 보건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보건 현안을 함께 공유하고 논의해왔다. 이번 면담에서 조규홍 장관은 다가올 감염병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국제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역내 보건안보 달성을 위한 양·다자적 노력을 함께 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와 호주 가진 강점을 활용한 제약 및 바이오 분야 연구 증진과 민·관 교류 활성화를 포함한 보건복지 분야 협력을 체계화·구체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캐서린 레이퍼 대
암환자에게 회복기 없이 항암제 2회 투약으로 최단 8일 만에 치료를 마칠 수 있는 혁신적 항암요법이 암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단계에 돌입한다. 이 항암요법은 항암제의 독성 제어를 핵심으로 한 ‘환자 중심’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암환자들이 항암제의 부작용을 겪지 않고 통원치료를 통해 가정과 직장에서 일상생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바이오는 자사의 유무기 나노 고분자 약물전달체(DDS)에 대표적 화학항암제인 도세탁셀(Docetaxel)을 탑재해 이른바 ‘무고통(pain-free)’ 항암제로 개발한 폴리탁셀(Polytaxel)의 췌장암 대상 글로벌 임상 1상 계획을 호주 현지의 암전문 병원과 협의 중이라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협의가 끝나는 대로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에 제출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보다 임상 개시 절차가 간소한 호주에서는 임상수행병원이 정해진 뒤 HREC에 임상계획을 제출하면 바로 임상 개시가 결정된다. 현대바이오는 이날 오후 이화여대 ECC극장에서 개최한 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폴리탁셀의 임상디자인과 함께 회복기 없이 투약 가능한 혁신적 항암요법인 ‘노앨테라피(NOAEL therapy)’의 완성본을 공개했다. 현대바이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