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대표이사 김재진)는 휴온스와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독점공급 계약을 해지했다고 전일 공시를 통해 알렸다. 회사 측에 따르면 휴온스와 이오플로우는 각각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상호 원만한 합의로 독점공급 계약을 해지했다. 회사는 수개월 전부터 휴온스와 구체적인 해지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재고 정리와 온라인 구매사이트 이오패치몰 등의 인수인계가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며 기존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는 방향으로 원활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오플로우와 휴온스의 이오패치 독점공급 계약은 해지되지만, 서로에게 강점이 있는 분야에 집중하기로 하는 원만한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양사는 이오플로우의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제품의 개발 및 비즈니스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오플로우 관계자는 “회사는 당뇨 전문병원을 포함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 판매를 통해 시장 확보를 꾀했으나 휴온스와 기존에 체결했던 독점계약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계약 해지에 따라 본격적인 자체 영업망 확충뿐만 아니라 마진 구조 개선도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공격적으로 홍보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강화할
휴온스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은 ESG 주요 성과를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제표준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ESG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실시한 각 영역 성과와 주요 활동 내용 등을 담았다. 보고서는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과 연계해 △인재채용 및 임직원 역량 강화 △신성장 동력 창출 노력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등을 주제로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과 활동 성과 등으로 구성됐다. 휴온스글로벌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누구나 당사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휴온스그룹의 ESG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주주와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ESG경영 활동을 통해 도출된 개선과제를 중장기 전략으로 수립하고 이를 통해 투명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각 영역간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전사적 노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지난해 8월
휴온스가 2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매출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241억원, 영업이익 109억원, 당기순이익 7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12%, -14%, -12% 증감했다고 10일 밝혔다. 2분기 실적은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 속에 수탁사업 부문과 뷰티·웰빙사업 부문의 매출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탁사업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39% 성장한 192억원을 기록했다. ‘슈가마덱스나트륨주(근이완제)’가 신규 매출로 유입되며 의약품 수탁 매출은 111억원을 달성했고 점안제 수탁도 전년 대비 24% 증가한 81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에 힘을 보탰다. 뷰티·웰빙사업 부문은 전년 대비 10% 성장한 45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비타민 주사제와 리즈톡스의 매출 증가로 웰빙·비만·통증부문의 매출은 16% 증가한 236억원을 기록했다. 건강기능식품사업은 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의 성장에 힘입어 16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메노락토의 매출은 108억원을 기록하며 단일 브랜드로 분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휴온스푸디언스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휴온스그룹이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과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각 CFO에 회계사 출신 강신원 전무와 중앙연구센터장에 수의병리학 박사 정광일 전무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의 재무지원본부장을 맡는 강신원 전무(사진)는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약 15년간 근무하며 회계감사, 재무실사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감사본부 이사를 지내면서 다수 기업들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자문을 맡기도 했다. 이후 핸즈코퍼레이션을 거쳐 메디포스트로 자리를 옮겼으며, CFO를 역임했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강신원 CFO는 회계법인에서 다양한 산업을 두루 경험하며 재무전문가로서 역량이 검증되었으며, 중견기업과 바이오기업에서 CFO경험을 토대로 그룹의 재무 흐름을 빠르게 파악해 그룹이 지향하는 책임경영에 걸맞는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재무 회계 부문에서 개혁을 책임질 적임자이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휴온스는 중앙연구센터장으로 정광일 전무(사진)를 영입했다. 정광일 전무는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수의병
휴온스가 만성질환 방광염 시장에 진출한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히알루론산과 황산콘드로이틴의 혼합 제제인 조직수복용생체재료 ‘베지코트’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베지코트는 만성질환인 재발성·간질성 방광염과 방광통증증후군 환자의 방광염 증상 완화 및 통증 개선을 위한 4등급 의료기기다. 방광점막조직(GAG, 글리코사미노글리칸)층의 주성분인 히알루론산과 황산콘드로이틴이 혼합돼 있어 염증으로 손상된 GAG층을 보충해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소변, 노폐물 등 외부 자극 물질로부터 방광벽을 보호한다. 방광염은 재발률이 높고, 만성으로 발전하기 쉬운 질환이다. 신체구조적으로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병하며 특히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한 50대 이상 폐경 이후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하지만, 비뇨기 질환 특성 상 병원 방문을 망설이는 이들이 많아 진단 시기가 늦어져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휴온스 관계자는 “간질성방광염(IC)과 방광통증증후군(BPS)은 세균 감염, 면역 저하, 스트레스, 호르몬 이상 등 다양한 이유에서 발병하는데, 배뇨통, 골반통 등의 통증과 빈뇨, 요절박 같은 자극성 배뇨 증상을 동반해 일상의 집중도를 낮추고, 삶의 질을 떨어트려 적절한 치료법
휴온스글로벌(제35기)이 31일 오전 충북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 내 위치한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송수영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송수영 대표이사 선임으로 휴온스글로벌은 본격적인 전문경영인체제에 돌입한다. 송수영 대표는 코로나19 이후에 도래할 새로운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휴온스그룹의 미래 지속 성장과 새로운 대도약을 위해 그룹 전반에 경영 혁신을 단행할 계획이다. 또 미래 대응력을 갖춘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다. 이날 주주총회에 상정된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500원, 주식배당 1주당 0.05주) ▲정관 일부 변경 ▲송수영 사장 사내이사 선임의 건 ▲김완섭 사장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휴온스글로벌은 정관 내 ESG위원회, 감사위원회를 명문화하는 안건을 상정해 지주회사의 ESG 경영 실천 및 지배구조 개선, 투명성 강화에 대한 의지를 공고히 했다. 지난해 출범한 ESG경영혁신단 산하 ESG 위원회를 이사회 내 기구로 설치해 글로벌 경영 흐름에 따라 각종 ESG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
삼척은 물론 울진까지 올해도 산불이 동해안을 덮쳤다.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로슈 그룹, 휴온스 그룹, 셀트리온, 유한양행, 동아쏘시오그룹 등 많은 제약업계에서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 특히 국내사인 휴온스그룹, 셀트리온, 유한양행,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019년에도 화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위해 성금과 구호물품을 전했다. 로슈그룹의 국내 진단사업 부문인 한국로슈진단과 제약사업 부문인 한국로슈는 ‘원 로슈(One Roche)'의 이름으로, 최근 경북 울진, 강원 삼척 등 대형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공동으로 마련했다. 양사가 모은 성금은 희망브리지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긴급 구호 및 이재민 생계 지원, 지역 회복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휴온스그룹에서는 계열사인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메디텍, 휴온스푸디언스, 휴온스바이오파마, 휴베나가 뜻을 모아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2억원을 마련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됐으며 이재민 긴급 생계지원과 건물 및 주택 피해 복구 등 이재민들의 일
제약업계의 우려는 현실이 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국내 제약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이다. 사태 초반에는 단기적 측면에서 원료 수급, 의약품 수출, 임상시험 등의 우려는 해결 가능한 수준이었으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계획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최근 휴온스글로벌이 3월 10일자로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 CMO 사업 중단을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정세와 금융·물류제제 등 국제 사회 전반의 동향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현지시간 7일 러시아 정부가 대한민국을 비우호국가 목록에 포함시키면서 외교적 제한을 포함한 각종 제제가 취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 사회 제제에 따라 수출 및 대금 수급 등 사업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으며, 불안정한 국제 정세를 고려해 계약 효력 유지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 숙고한 끝에 불가피하게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휴메딕스는 약 100억원의 시설투자비용을 투입해 스푸트니크V 백신 충진을 위한 바이알 라인 증설을 마친 바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현재 증설된 바이알 라인은 가동이 가능하며 추후 백신을 포함한 다른 의
휴온스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한 영업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3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휴온스 영업부 우수사원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업부 우수사원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전국 각지에서 열심히 뛰어준 우수 영업사원을 선정해 이듬해 중형차와 1년간 차량 운영비를 지원하는 휴온스의 대표 복지 제도 중 하나다. 휴온스는 영업사원들의 높은 호응으로 지난 2014년부터 9년째 이어오고 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영업사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난해에도 창사 이래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쉽지 않은 영업 환경이 예상되지만 지난해 좋은 성과가 올해도 이어질 수 있도록 환경에 굴하지 않고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헤쳐 나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는 영업사원 중형차 지급 외 ▲무이자 가계자금대여 ▲주거 지원(기숙사 등) ▲임직원 교육지원 ▲자녀 학자금 지원 ▲건강검진 지원(배우자 포함) ▲임직원 경조사 및 가족 기념일 지원 ▲법인 휴양시설 운영 ▲유연 근무제 ▲연말 Refresh 휴가 등 직원의 워라벨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사업 부문 구조 개편 작업이 완료됐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자회사 ㈜휴온스메디케어와 손자회사 ㈜휴온스메디컬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의료기기 전문 기업 ㈜휴온스메디텍(대표 이상만)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의료기기 사업은 그룹의 미래 대도약을 이끌 핵심 사업으로 양사에 분산돼 있던 인재와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전문성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운영 효율화를 통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휴온스메디텍은 이상만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이 대표는 휴온스메디케어를 이끌어온 그간의 경영 노하우와 전문 분야인 제약·의료 영업·마케팅 경험을 살려 국내외 타깃 시장 확대는 물론, 본사 및 연구소, 공장 이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제약·의료 영업·마케팅 전문가인 이 대표를 중심으로 영업·마케팅 조직을 개편, 소독·멸균-에스테틱-치료까지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들을 결합하는 시너지 마케팅을 전개, 매출 성장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전망이다. 연구 분야에서는 강화된 연구 역량과 설비를 재정비하고, 소독·멸균-에스테틱-치료 등 각 분야간 융복합을 통해 휴온스메디텍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