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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휴비츠美 바이오벤처 VGX에 150만불 투자

한국계 에이즈·암치료제 개발업체, 06년 나스닥 상장

안광학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휴비츠(http://www.huvitz.com 대표 김현수)는 에이즈, C형 간염 및 암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미국의 한국계 바이오벤처 기업인 VGX에 150만불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서 휴비츠는 주당 3불로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사채로 투자했으며, 에이즈 치료제의 임상 2상이 성공할 경우 동일한 조건으로 추가 투자할 수 있는 권리도 함께 보장 받았다.
 
VGX는 현재 에이즈 치료제인 VGX-420은 임상 2상이 거의 마지막 단계이며, 난치병으로 알려진 C형 간염 치료제에 대해서도 임상 2상을, 암 및 패열증 치료제는 전임상을 진행 중이며, 2006년 나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향후 5년 후엔 현재 세계 최대 에이즈 치료제 기업으로 매출 1조원, 시가총액 20조 수준인 길리어드 사이언스를 제치고 수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VGX 최고경영자인 죠셉 김 박사는 미국 시사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2005년 차세대 인물(Who’s NEXT 2005) 15인 가운데 한명으로 선정된바 있다.
 
휴비츠 김현수 사장은 “VGX에서 현재 개발 중인 치료제의 높은 성공가능성과 함께 안과 의료기기 개발시 필요한 FDA 임상 등에 앞선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는 등의 의료기기 업체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예정대로 VGX가 향후 나스닥에 상장하게 될 경우 큰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