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30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3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각각 3.9억원, 2.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의약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18억원을 기록했으며,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 중인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가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견고한 시장 지배력을 입증했다. 탈모 및 당뇨 치료제를 비롯한 주요 제품군 역시 안정적인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그 중에서도 ‘바이오탑’과 탈모치료제 ‘헤어그로’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와 3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바이오탑’은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며 1분기 매출 51억원을 달성해 연간 200억원 수준의 메가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헤어그로’ 역시 2025년 1분기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피나스테리드 1㎎ 제품별 처방 조제액 기준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약개발 부
2025-04-30 16:25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지난 4월 26일(토) 오전,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자 서울 상암 노을공원에서 임직원 및 가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을공원 숲 가꾸기’ 활동에 나섰다. ‘노을공원 숲 가꾸기’ 활동은 2018년부터 노을공원 시민모임과 함께 시작한 생물 다양성 증진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묘목을 노을공원에 지속적으로 심고, 가꾸어 왔다. 특히 매년 봄에는 임직원들이 겨울동안 각 가정에서 키워온 도토리 묘목을 공원에 옮겨 심고, 추가로 나무를 심는 작업으로 진행해 왔다. 이날은 생태 복원을 돕는 ‘도토리 씨드뱅크’를 조성하고, 기존 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나무자람터를 정비하는 활동도 함께 수행했다. 노을공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으로, 매립지 위에 흙을 덮어 공원으로 조성됐다. 비가 올 때, 비탈면의 흙이 유실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어야 하는 곳이다. 유한양행은 이곳의 생태적 가치를 되살리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숲 가꾸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숲 가꾸기 활동은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실천하는
2025-04-30 15:48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철학과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사장 김창수)이 ‘2025년도 희귀난치성질환 연구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은 연구지원사업은 연간 총 4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희귀질환의 병리기전 규명부터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단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폭넓게 지원한다. 임성기재단은 연구 공모 분야를 ‘근육골격계통 및 결합조직, 신경계통의 희귀질환에 대한 기초 및 임상연구’로 선정했다. 이 분야는 병리적 메커니즘이 아직 충분히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접근을 통해 환자들의 삶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연구 영역으로 평가된다. 공모 기간은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국내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의 연구자로 ▲의학·약학·생명과학 분야 기초 및 임상연구 수행 연구책임자(PI) ▲국내 대학 전임교원 ▲대학 부설연구소 및 국립·공립·정부출연 연구기관 연구원 ▲대학부속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임상교수 등이다. 공모 희망자는 임성기재단 홈페이지에 업로드된 양식을 토대로 신청서와 15페이지 이내로 작성한 연구계획서를 임성기재단 사무국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임성기재단
2025-04-30 15:46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4월 30일(수) 오후 3시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서울 성북구)에서 중앙손상관리센터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중앙손상관리센터는 올해 1월 24일 시행된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손상예방법’) 제12조에 의거해 효과적인 손상 예방 및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설치되는 전문기관으로, 올해부터 3개년(’25~’27) 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수탁받아 운영한다. 중앙손상관리센터 사업 수행기관은 공모(’25.1.24.~2.20.)와 국가손상관리위원회 심의(’25.3.12.)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이성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진료부원장(응급의학과 교수)이 센터장을 맡는다. 중앙손상관리센터는 앞으로 ▲손상 발생의 위험요인 및 손상 예방∙관리 기술에 대한 연구, ▲손상과 관련된 정보∙통계의 수집∙분석 및 제공, ▲손상예방 관련 교육∙홍보, ▲손상관리 전문인력의 양성, ▲지역손상관리센터에 대한 지원 등 국내∙외 협력 등을 수행하게 된다. 질병관리청은 중앙손상관리센터를 국가 손상예방∙관리 체계운영의 핵심기관으로 삼아, 각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시의성 있고 신뢰도 높은 정책 근거자료를 제
2025-04-30 15:41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월 30일(수) 배아 또는 태아 대상 유전자 검사가 가능한 유전질환 8개를 추가로 선정해 전체 230개 유전질환을 보건복지부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질환은 ▲고관절 및 폐 형성 저하증을 동반한 하지결손증 ▲신세뇨관 발생이상 ▲AMED 증후군 ▲다지증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짧은 늑골 흉부형성이상 ▲RYR2-연관 카테콜라민 다형성 심실빈맥 ▲LAMC3-연관 대뇌피질기형 ▲어셔증후군IIA형 ▲부정맥유발성 우심실 형성이상이다. 8개 질환은 작년 7월부터 운영 중인 ‘배아 또는 태아 유전자 검사 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해당 위원회에서는 환자로부터 검토 요청을 받은 질환에 대해 증상의 발현 시기, 치명도 및 중증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배아 또는 태아를 대상으로 하는 유전자 검사 가능 질환을 선정한다.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본 제도를 통해 잠재적 유전질환을 조기 발견해 해당 가계에서 불안을 해소하고 출산 계획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충실하게 제도를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4-30 15:37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 공모 심사 결과 경상북도(구미차병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은 중환자실과 동일한 환경을 갖춘 구급차(이하 ‘중증환자 전담구급차’)에 의사를 포함한 응급의료인력이 탑승해 중증환자를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전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경기도가 첫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한림대 성심병원에 중증환자 전담구급차를 배치·운용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경상북도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번째로 높고, 행정구역이 가장 넓은 지역적 특성이 있다. 구미차병원은 경상북도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응급의료 기반이 갖춰져 있고 접근성이 우수해 중증응급환자의 전원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됐다. 앞으로 중증환자 전담구급차 제작, 의료장비 및 의약품 구입, 탑승 의료진 구성 등의 준비를 거쳐 오는 10월부터 중증환자 전담구급차를 운용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얻게 된 정보는 다른 지역에서의 병원 간 협력체계 및 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에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구미차병원에 중증환자 전담구급차가 배치되면 닥터헬기와 함께
2025-04-30 15:35보건복지부는 치과 수련기관에 적용되는 행정처분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마련하고, 오는 2025년 6월 2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힌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가 수년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수련기관 처분 기준의 불합리성과 의과와의 형평성 문제를 반영한 결과라며 환영했다. 치협은 치과 수련기관이 전속지도전문의 부재 등의 사유로 지정기준을 위반할 경우, 즉시 치과의사전공의 수련이 중단되거나 기관 전체가 지정 취소되는 현 제도가 치과의사전공의 개인에게 과도한 피해를 초래하고, 전문의 수급 안정성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꾸준히 지적해 왔다. 반면 의과 수련기관은 유사한 위반 시 우선 시정명령이 내려지고, 위반이 반복되어도 해당 전문과목에 한해 처분이 이뤄져 타 과 전공의에게 피해가 전가되지 않는다. 치협 관계자는 “전문의 양성을 위한 동일한 목적에도 불구하고 처분 기준에서 불균형이 존재해 왔다”며, “치과 전문의 수련 환경의 근본적 개선을 위해 수차례에 걸쳐 관계 부처에 의견을 전달해 왔다. 특히 2024년 2월 복지부 차관급 회의에서도 본 사안을
2025-04-30 15:24노보 노디스크(최고경영자 겸 사장: 라스 프루어가르드 예르겐센)는 확증된 심혈관계 질환이 있고 당뇨병 병력이 없는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세마글루티드 2.4mg 치료와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Major Adverse Cardiovascular Events) 발생 위험의 연관성을 평가한 후향적 관찰 연구인 SCORE의 새로운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번 리얼월드 분석 결과는 제74회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이하 ACC 2025)에서 발표됐다. SCORE 연구에서는 주요 심혈관계 사건을 평가하기 위해 개정된 3-POINT 주요 심혈관계 사건(심근경색, 뇌졸중,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개정된 5-POINT 주요 심혈관계 사건(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관상동맥 재관류술 이력,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3-POINT 및 5-POINT 주요 심혈관계 사건으로 이뤄진 복합 평가변수를 사용했다. 3-POINT 및 5-POINT 주요 심혈관계 사건은 개정된 평가 변수와 유사하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이 ‘심혈관계 사망’으로 대체됐으며, 여기서 심혈관계 사망은 심혈관 사건 발생 후 30일 이내 사망으로 정의됐다. 세마글루티드
2025-04-30 13:56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김용덕)는 30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과 의료 장비 운영의 효율적인 체계 구축 및 의료 기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원광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원광대학교 서일영 원장, 최재창 행정처장, 이학승 대외협력실장, 이철 기획조정실장, 윤경호 권역심뇌혈관센터장, 고점석 내과장 겸 생명연구원장,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 이대욱 전략기획총괄 상무, 한진희 홍보부 상무 등 양측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력을 체결함에 따라 GE헬스케어는 원광대병원을 협력 및 거점 병원으로 지정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병원이 GE헬스케어의 글로벌 선도 신기술을 최대한 활용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병원이 도입한 의료 장비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기술 지원과 정기적인 장비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원광대병원은 GE헬스케어의 장비를 운영하는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기술 활용에 대한 피드백과 임상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방문에 대해 대내외적으로 협력하여 의료 기술 발전 및 인재 양성에 협력한다. 원광대병원 서일영 병원장은 “원광대병원은 선진적인 응
2025-04-30 12:33전남대학교병원 새병원 건립사업인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사업’이 국립대병원 최초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전남대병원 새병원 건립사업 안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새병원은 총사업비 9629억원 중 25%인 2407억을 국비로 최소 확보했으며, 오는 2034년까지 현재 전남대병원 부지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학동캠퍼스·간호대학 부지에 1·2단계로 나누어 건립되게 된다. 전남대병원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사업은 지난 2021년 1월 새병원건립추진단을 발족한 이후 2022년 12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 선정됐으며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 지 2년 4개월 만에 최종 통과됐다. 이 과정에서 1차례 예타 대상사업에서 제외되는 아픔도 겪었지만 결국 이겨내고 기재부의 예산지원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새병원은 ▲1070병상 ▲22만㎡(6만7400평) ▲962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전남대병원은 곧바로 새병원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전 직원 의견수렴을 거친 후 기본설계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후 1단계(동관 건물)로 오는
2025-04-30 11:49대구파티마병원 정형외과 조영호 과장이 지난 25~26일까지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골절학회 국제학술대회(KOTIC 2025·제51차 학술대회) 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전했다. 조영호 과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노인성 전자간 골절에 대한 골수강 내 고정술 후 실패: 전후 및 측면 골절의 정복의 정도는 동일한 결과를 보이는가? 라는 주제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60세 이상 고령 환자의 대퇴전자부 골절에 대해 골수강 내 금속정(intramedullary nailing) 수술을 시행한 후, 골절 부위의 정복 상태가 수술 실패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것이다. 특히 전후(AP) 영상과 측면(lateral) 영상 각각의 정복 질이 수술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한 최초의 연구로 측면 영상에서 poor reduction(type P)이 있을 경우 수술 실패율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아짐을 규명하였다.또한 AO/OTA 분류상 불안정 골절(A3형)도 실패 위험 요인임을 밝혀, 향후 고령 골절 환자의 치료 전략 수립에 중요한 임상적 지침을 제시했다. 조영호 과장은 "고령 환자의 골절 수술은 작은 차이에도 결과가 크게 달라질
2025-04-30 11:32㈜클래시스(대표 백승한)는 자사의 비침습 고주파 의료기기 볼뉴머(Volnewmer)에 대한 인지도 강화 및 대중화를 위해 국내외 인플루언서 및 뷰티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행사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밝혔다. 클래시스는 4월 27일 청담동 청담나인 레스토랑에서 국내 의료진과 10여개국의 글로벌 인플루언서 등을 대거 초청, ‘볼뉴머 레드카펫 파티’를 개최했다. 약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클래시스 의료기기 소개 세션과 함께 모노폴라 고주파 장비인 볼뉴머를 상징하는 ‘레드’ 컬러를 테마로 ‘레드카펫 포토존, 베스트드레서 시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의료 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해외 모델 및 콘텐츠 제작자들을 대상으로, 볼뉴머의 특장점을 다양한 온라인 채널로 확산시키는데 주력했다. 이어 4월 29일에는 서울 강남구 더북컴퍼니 빌딩에서 글로벌 매거진 에디터 40명과 인플루언서 40여명을 초청, 뷰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고주파 레이저 장비의 원리, 피부 유형별 관리법 등의 실용적인 정보가 공유됐다. 두 행사는 모두 비침습 모노폴라 고주파 의료장비 볼뉴머의 차별적 특장점을 소비자 경험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2025-04-30 11:31제주대학교병원 간호부 아란회 회장(이순행 간호부장)은 지난 29일 대규모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성금 500만원을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대병원 간호사 봉사단체인 아란회 회원들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금 활동을 통해 성금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계 회복과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 활동에 활용된다. 이순행 회장은 “제주대학교병원 간호사들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하루 빨리 복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폭넓게 사랑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쳐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학교병원 간호부 아란회는 매해 정기적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기부, 플로깅 봉사활동, 의료봉사활동 등을 전개하는 등 헌신적인 정신과 인류애와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2025-04-30 11:25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월 30일(수)부터 5월 23일(금)까지 ‘의·한 협진 5단계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의·한 협진 시범사업은 의과, 한의과 간 협진을 활성화하고 표준 협진 모형 적용을 통해 국민에게 보다 체계적인 협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환자가 같은 날에 동일 질환으로 의과, 한의과 진료를 모두 받을 때 후행 진료는 전액 본인이 부담했으나, 시범사업을 통해 후행 진료도 통상적인 건강보험 본인 부담률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시범기관은 최초 협진 시 일차 협의진료료와 이후 경과 관찰 시 지속 협의진료료를 받을 수 있으며, 1회에 1만 5천원∼2만 1천원 수준으로 의과‧한의과에 각각 산정된다. 4단계 시범사업에는 75개 기관이 참여해 약 9만 4000명의 환자(’22.4월~’24.12월)가 협진 서비스를 받았다. 5단계 시범사업 신청 대상 기관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의과·한의과 진료과목을 동시에 개설·운영하는 기관 또는 동일 대표자가 개설한 동일 소재지의 의과·한의과 기관으로 의·한 협진이 가능한 진료체계를 갖춘 기관이다. 5단계 시범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모집 공고를 참고해 5월 23일(금)까지
2025-04-30 11:1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양질의 치매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4월 30일(수)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 환자 전용병동 등 치매 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와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담 간호인력 등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료진을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제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공립요양병원을 중심으로 24개소가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었다. 이번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 1개소 추가 지정을 통해 치매안심병원은 총 25개소가 된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치매안심병원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입원 치료가 필요한 치매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환자가 지역사회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관련 병원과 지방자치단체도 적극적으로 치매안심병원 지정 신청을 하는 등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5-04-30 11:11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이하 ‘바이오헬스혁신위’)는 지난 제6차 바이오헬스혁신위(’25.3.25.)에 보고한 바이오헬스 분야 신산업 규제혁신 과제의 대외 공개 방안에 따라 4월 30일(수)부터 관리과제(수용, 일부수용, 기개선, 지속추진) 174건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규제개혁마당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바이오헬스혁신위는 바이오헬스 분야 신산업 규제혁신(’23.12월)을 상시 안건으로 해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상시 청취하고 정례적 검토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제2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24.4.4.)에서 ‘규제개혁마당 운영계획’을 보고하고, 바이오헬스혁신위 산하에 규제개혁마당을 설치했다. 그간 기업 방문 및 협회·단체 간담회 9회 실시 등을 통해 규제 211건을 발굴·접수했다. 특히, 규제개혁마당 설치 이후, 2024년 4월 18일(목) 첫 번째 기업 방문을 시작으로 총 52개 기업을 방문 상담(규제개혁기동대)하고, 5차례 협회·단체와 간담회(상시접수)를 실시했다. 규제개혁마당을 통해 접수한 과제별 부처 검토 의견은 바이오헬스혁신위 산하 전문가 자문단(규제혁신분과)의 의견을 거쳐 상시 안건으로 바이오헬스혁신위에 5차례 보고했다. 그 중, 긍정적 검
2025-04-30 11:095세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앞두고 국민의 진료 선택권을 넓히고 경제적 부담은 완화하는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에 대한 실손의료보험 보장’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4월 30일(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치료목적 한의 비급여 실손의료보험 보장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병덕, 이수진, 이강일, 장종태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대한한의사협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시민단체, 환자단체, 보험업계, 한의계, 언론계, 금융당국 등 각계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에 대한 실손의료보험 보장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논의했다. 민병덕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국민 4천만명 이상이 가입한 실손의료보험이 사실상 국민 건강의 사적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 진료는 보장 대상에서 제외돼 국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수진 의원은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한의와 양의라는 두 축으로 이뤄져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 의료를 실손의료보험 보장 대상에 포함시키는
2025-04-30 11:04획일화된 성장 호르몬 처방을 넘어 소아의 종합적인 성장 및 발달을 위한 연령별·개인별 맞춤 진료를 시행하고자 지난해 문을 열었던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소아성장발달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대전을지대병원은 29일 오후 5시 병원 2층 을지홀에서 열린 개소 1주년 기념식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아성장발달센터는 소아청소년과(김주영·이효은 교수), 소아재활의학과(채민지·황상원 교수), 소아정형외과(민재정 교수) 전문의 협진을 통해 진료과를 옮겨 다니지 않고 한 곳에서 진료받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아와 보호자의 편의성을 도모해왔다. 특히 성조숙증과 저신장증 등 성장 질환의 효율적 진단을 위한 AI 기반 골연령 판독시스템을 도입하고, 소아정형외과 전문의를 추가로 영입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하며 병원의 주력 센터로 자리매김했다. 유철우 센터장은 “소아성장발달센터의 강점은 의료진의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라며 “센터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전 의료진이 열정으로 임한 덕분에 의미 있는 1주년을 맞았다”고 평했다.
2025-04-30 10:45티움바이오가 내달 30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5’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티움바이오는 ASCO 2025에 제출한 초록(abstract)이 최종 채택됐으며, 학회 현장에서 경구용 면역항암제 TU2218의 담도암과 두경부암 임상 2상 중간결과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본 학회에서 채택된 초록(abstract)의 제목은 ‘담도암과 두경부암 환자 대상의 TGFβ-RI 및 VEGF-R2 이중저해제 TU2218과 키트루다(성분명: pembrolizumab) 병용투여 임상 2상(Phase 2 trial of TU2218, TGFβ-RI and VEGF-R2 dual inhibitor, in combination with pembrolizumab in patients with biliary tract cancer and head and neck cancer)’이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작년 10월 첫 환자 투약을 시작한 임상 2상의 환자 모집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ASCO에서 유망한(promising) 중간결과를 발표할 수 있게 됐다”라며,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암 학회에서 TU2218의 임
2025-04-30 10:40부산대병원은 야간 및 휴일 중 입원환자의 급격한 상태 악화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위해, 중환자응급전담팀 ‘PEACE팀(PNUH Emergency and Acute Critical care Experts)’을 신설하고 5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담팀 신설은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정책 기조에 따라, 중증환자 진료역량을 한층 강화하고자 마련된 병원의 전략적이고 선제적인 조치다. 기존 응급 대응 체계를 전문화된 조직 중심으로 고도화함으로써, 의료진의 빠른 의사결정과 적절한 응급처치를 통해 환자 예후를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기도 확보, 중심정맥관 삽입, 인공호흡기 적용, 심폐소생술 등 총 13가지 주요 응급처치를 전담하게 된다. ‘PEACE팀’은 “적절한 신속 대응을 통해 환자 안위(peace)를 도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병원은 사전 팀 신설 안내 및 지원자 모집을 통해 팀장 송승환 교수(심장혈관흉부외과)를 포함한 내·외과계 전문의 13명으로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교육 및 자문을 맡을 12명의 별도 지원팀도 병행 운영된다. 기존 야간·휴일 중 운영되던 응급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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