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김춘진 의원은 6일 그랜드힐튼 컨벤션에서 열린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외과 의사의 입장에서 바라본 한국 의료 보험제도의 바람직한 개선방안’ 정책세션에 기조강연자로 나서 국민건강보험제도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김춘진 의원은 “외과전문의가 낮은 수가로 인해 일반의로 개원하는 경우가 40%가 넘는다”라며 “개원시 병원에서 열심히 연마한 외과 술기를 표방하지 않는 상황은 결국 국민들이 피해를 입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건강보험 외과 수가가 만들어질 때부터 잘못된 것”이라며 “정부가 스스로 개선하지 않기 때문에 끊임없이 두드려야 한다. 이를 위해 저도 국회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