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대 제약회사 머크사는 28일 7000여 개의 일자리를 줄여 회사에 연간 40억 달러의 경비를 절감하는 구조조정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머크 사는 수천 건의 Cox-2 차단 진통제 비옥스 소송에 휘말리고 있는 상황에서 31개 제조 시설 중 5개를 폐쇄 혹은 매각해 경비절감을 위한 구조 조정의 첫 단계로 실행할 것이라고 CEO 클라크(Richard T. Clark)는 발표했다.
이러한 20억 달러 경비 절감은 머크 제조사(MMD)의 새로운 공급 전략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제조 비 절감은 2008년 이후 머크 사의 이익이 항 콜레스테롤 약물, 조코의 미국 내 독점 판매권이 상실되기 이전 수준으로 유지시키기 위함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
머크는 법적 문제만이 아니고 조코를 포함한 대부분 주력 제품들의 특허 기간 만료로 수입 감소에 직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회사는 연구 개발과 마케팅 및 영업에 대한 접근을 계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으나 더 이상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고 있다.
12월 15일 연간 영업 고고에서 1차 계획에 대해 논의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년 주 당 이익은 $2.47-$2.51로 예상했으나 실제는 $2.04-$2.10으로 보고됐다. (MSNBC)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