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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철 우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신장내과 |
서 론
신손상 지표로서의 요단백
일반적으로 사구체 여과율은 45세 이후부터 1ml/min/yr로 감소하게 된다(Fig. 2). 그러나 그 감소정도가 완만하기 때문에 만성신부전으로의 이행은 오지 않는다. 그러나 25세부터 요단백이 있어 사구체 여과율이 1년에 5씩 감소한다면 45세쯤 만성신부전으로 이행하게 되고, 사구체 여과율이 매년 3씩 감소한다면 55세쯤, 2씩 감소한다면 70세쯤 만성신부전으로 이행하게 되어 투석 또는 이식치료를 해야 한다. 단백뇨를 동반한 고혈압환자에서 항고혈압제의 선택 엔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의 신보호 효과 | |
엔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투여시 부작용
1. ARB 또는 ACEI 투여로 인한 신기능의 저하
ARB 또는 ACEI 투여시 신기능이 저하되는 위험인자는 동맥경화로 인한 양측신동맥협착, 심부전, NSAID 병합투여, 이뇨제에 의한 탈수를 들 수 있다(Fig. 3). (Fig. 3). 일반적으로 신기능이 정상인 경우 ARB 또는 ACEI 투여시 신기능은 10% 정도 감소할 수 있으며 대개 투여 일주일 후에 일시적으로 증가하였다가 이후 안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신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 투여 후 신기능은 25%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처음 2주까지 급격한 신기능의 저하(15%), 이후 4주까지 10%의 신기능의 저하가 나타나며 4주후 비교적 안정된 신기능을 유지한다. 2. ARB 또는 ACEI 투여로 인한 고칼륨혈증 요단백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에서 대중요법 항고혈압제 투여이외에 대증요법을 병용함으로써 혈압 및 요단백을 줄일 수 있는 대중요법을 소개하고자 한다(Table 2). 일반적으로 염분을 적게 섭취하면 고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저염식은 요단백의 양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혹자는 수분섭취를 많이 하는 것이 신장 기능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그 반대로 다량의 수분섭취는 요단백량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수분은 하루 2리터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페경기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의 복용은 요단백을 증가시키므로 경중을 고려하여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체중감량은 요단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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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ia Treat VOL.6,NO.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