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새로운 10년을 향한 미래전략 실행기반 확립’을 목표로 뉴비젼을 선포하고 ‘대국민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 혁신’을 10대 핵심과제로 선정해 사업추진 중에 있다.
또한 대국민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 혁신을 위해 지역사회에 건강정보 제공은 물론 다양한 건강증진을 위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국민건강증진 강화방안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도 이러한 교류협력 사업 일환으로 이뤄 진 것이다.
심포지엄 행사는 주제발표 세션과 종합토론 등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은 각 국의 건강증진사업 발표, 제2세션은 건강증진 강화 방안에 대해 종합토론으로 진행하게 된다.
제1세션의 첫 번째 발표자인 호주 남웨일즈대학교 에블린 드 리유 교수는 호주 담배세와 빅토리아 건강증진재단의 건강증진 활동을 설명하고, 일본 도쿄 이과대학교 히로유키 사카마키 교수는 일본 고위험군 질병질환자에 대한 건강검진과 관리시스템을 소개한다. 이어서 대만 양민대학교 센 웬 쿠오 교수는 대만 중앙건강보험서의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발표자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예방건강증진센터의 이선미 센터장은 그간 한국의 건강증진사업 현황과 성과를 설명하고, 보험자의 특장점을 활용한 건강증진사업, 유관기관 및 지역자원과의 연계활성화,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맞춤형 건강정보 시스템 고도화의 필요성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제2세션에서는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남은우 교수가 좌장을 맡아 ‘건강증진 강화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세계 각 국의 건강증진 사업 사례 공유와 논의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공단의 역할을 정립하고, 건강증진 사업 우수 모형을 발굴하기 위해 준비하게 됐다”며 “고령화 시대에 국민 건강수명 향상에 기여하고 실효성 있는 건강증진 정책이 마련돼 실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