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양질의 치매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4월 30일(수)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 환자 전용병동 등 치매 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와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담 간호인력 등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료진을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제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공립요양병원을 중심으로 24개소가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었다. 이번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 1개소 추가 지정을 통해 치매안심병원은 총 25개소가 된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치매안심병원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입원 치료가 필요한 치매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환자가 지역사회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관련 병원과 지방자치단체도 적극적으로 치매안심병원 지정 신청을 하는 등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5-04-30 11:11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이하 ‘바이오헬스혁신위’)는 지난 제6차 바이오헬스혁신위(’25.3.25.)에 보고한 바이오헬스 분야 신산업 규제혁신 과제의 대외 공개 방안에 따라 4월 30일(수)부터 관리과제(수용, 일부수용, 기개선, 지속추진) 174건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규제개혁마당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바이오헬스혁신위는 바이오헬스 분야 신산업 규제혁신(’23.12월)을 상시 안건으로 해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상시 청취하고 정례적 검토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제2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24.4.4.)에서 ‘규제개혁마당 운영계획’을 보고하고, 바이오헬스혁신위 산하에 규제개혁마당을 설치했다. 그간 기업 방문 및 협회·단체 간담회 9회 실시 등을 통해 규제 211건을 발굴·접수했다. 특히, 규제개혁마당 설치 이후, 2024년 4월 18일(목) 첫 번째 기업 방문을 시작으로 총 52개 기업을 방문 상담(규제개혁기동대)하고, 5차례 협회·단체와 간담회(상시접수)를 실시했다. 규제개혁마당을 통해 접수한 과제별 부처 검토 의견은 바이오헬스혁신위 산하 전문가 자문단(규제혁신분과)의 의견을 거쳐 상시 안건으로 바이오헬스혁신위에 5차례 보고했다. 그 중, 긍정적 검
2025-04-30 11:095세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앞두고 국민의 진료 선택권을 넓히고 경제적 부담은 완화하는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에 대한 실손의료보험 보장’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4월 30일(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치료목적 한의 비급여 실손의료보험 보장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병덕, 이수진, 이강일, 장종태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대한한의사협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시민단체, 환자단체, 보험업계, 한의계, 언론계, 금융당국 등 각계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에 대한 실손의료보험 보장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논의했다. 민병덕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국민 4천만명 이상이 가입한 실손의료보험이 사실상 국민 건강의 사적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 진료는 보장 대상에서 제외돼 국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수진 의원은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한의와 양의라는 두 축으로 이뤄져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 의료를 실손의료보험 보장 대상에 포함시키는
2025-04-30 11:04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 이하 병원약사회)는 최근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센터장 윤정이, 이하 센터)에서 발행한 소식지 제2호를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병원약사회는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 관련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23년 센터를 설립해, 대외적인 환자안전 관련 정책의 대응과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환자안전활동을 강화하고, 의약품 오류 예방을 위해 제약회사와의 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센터 홈페이지 오픈 및 소식지 제1호를 발간하는 등, 전담인력배치 및 환자안전활동 수행이 어려운 중소·요양병원을 비롯해 전체 회원병원들의 환자안전사고 정보공유 및 홍보, 예방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 홈페이지의 주요 메뉴인 ‘환자안전사고 보고프로그램’은 각 병원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발생단계와 처방구분, 사고내용 및 원인, 개선방안 등을 제출하면 월별 보고건수와 발생단계, 사고유형의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소식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간의 보고 데이터를 취합해 발간됐다. 소식지 제2호에 따르면, 환자안전사고는 조제 단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제형별로는 내복제에서 사고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2025-04-30 09:58KMI한국의학연구소는 경상북도 영양군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달한 성금은 피해를 입은 영양군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복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 25일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KMI 측에서 김대진 사업전략실장, 이태근 ESG운영총괄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힘든 시기에 성금을 지원해 준 KMI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성금을 꼭 필요한 곳에 써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MI 이광배 이사장은 “농번기를 앞두고 발생한 산불에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마음을 깊이 위로한다”라며 “KMI가 기부한 성금이 피해 복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5-04-30 09:32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항생제 내성 교육이 학교에서부터 이뤄질 수 있도록 연령별 학습자료를 담은 항생제 내성 교육자료집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공동 배포한다고 밝혔다(4.30.). 항생제 내성은 항생제가 사용되는 사람, 농·축·수산, 식품, 환경 등 다양한 경로에서 발생·전파되는 만큼, 올바른 항생제 사용 문화가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어린 시기부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항생제 내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필요성이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도 청소년기 교육을 통한 올바른 항생제 사용 문화 형성을 강조하고 있다. 2024년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전국 보건교사 대상 ‘항생제 내성 교육 운영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5.4%가 항생제 내성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변했고, 학교에서 항생제 내성 교육을 실시하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는 ‘적절한 교육자료가 부족해서(35.4%)’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항생제 내성 분야 전문가, 보건교육 전문가, 현직 보건교사들과 협력하여 ▲교사용 지도서, ▲수업 프리젠테이션, ▲학생용 활동지, ▲가정통신문을 자료집 형태로 개발했다. 자료집에 포함된 학습 내용은 감
2025-04-30 09:27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을 앓고 있는 환우들 스스로가 처음으로 개최한 건강토크쇼 ‘장(腸)해, 우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크론가족사랑회와 UC사랑회는 지난 26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크론 및 궤양성대장염 환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腸)해, 우리!’ 건강토크쇼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크론과 궤양성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 환우들이 주최하는 건강토크쇼는 이번이 처음으로, ‘장(腸)해, 우리!’는 행사명과 같이 힘든 시간을 견디는 환우들이 서로를 격려해주고 이를 통해 질환 극복 의지를 다지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크론가족사랑회 김정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염증성 장질환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질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질환으로 인해 힘든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것이 몸과 마음 관리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장(腸)해, 우리!' 건강토크쇼가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질환과 함께 갈 수 있는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은 회장은 또 “힘든 시간을 지나온 환우를 보며 위로와 용기를 얻으면 좋겠다”면서 “우리가 앓고 있는 염증성장질환을 평생 함께 가는 친구로 생각할 때“라 전
2025-04-30 05:08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정영애, 이하 대구경북본부)는 29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객 응대 역량 강화와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CS(고객 만족)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고객 응대 중 발생하는 감정 노동으로 인한 갈등과 반응 문제들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대구경북본부는 민원 응대 최일선에 있는 직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공감 능력과 상황 대처 역량 향상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지식인과의 커뮤니케이션 ▲민원 응대 시 주의사항 ▲민원인과의 소통 역량 강화 ▲마음관리를 통한 감정노동 부담 완화 방법 등의 주요 주제로 구성되었다. 특히 감정노동 극복과 관련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법과 일상 속 마음관리를 통해 민원 응대 과정에서의 심리적 소진을 줄이고, 상대방과의 공감적 소통 역량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해 참석 직원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정영애 대구경북본부장은 “정기적인 CS 교육과 직원들의 친절 의식 함양을 통해 민원 응대 개선에 힘쓰겠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내부 시스템 개선을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응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직원의 심리적 건강도 함께 챙겨가겠다”고 전했다.
2025-04-29 19:0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월 29일(화) 2025년 제2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 추진계획 ▲노인요양시설 한시적 가산 제도 보완 방안 ▲2024년 주요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 관리 및 운영역량 제고를 위한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 도입에 따라, 2025년 첫 심사 시행에 앞서 지정갱신심사의 구체적인 심사절차·지표 등을 포함하는 지정갱신제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복지부는 2025년 1월부터 시행한 노인요양시설 요양보호사 한시적 가산 제도의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잦은 수급자 변동에 따른 유연한 요양보호사 인력 운영이 어려운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제도 보완에 따라 2.1:1 요양보호사 인력배치 기준을 준수하는 노인요양시설의 수급자가 전월 대비 감소해 의무배치 인원보다 요양보호사를 초과로 보유하게 되는 경우 수급자 감소가 발생한 달을 포함해 최대 3개월까지 가산을 적용(연 최대 6개월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서비스 질 제고와 종사자 처우개선 도모 등을 위해 실시한 새로운 장기요양 수가 산출방식에 대한 연구와 장기근속장려금 제도개선 방안 연구에 대한 주
2025-04-29 18:26(사)대구광역시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대표이사 민복기)는 4월 29일(화) 오후 3시 대구광역시 동인청사에서 대구광역시(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김정기 행정부시장)에 대구 북구 산불피해 성금 337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8일 오후 2시 경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대구 북구지역 주민이 대피소로 피신했다. 이에 대구광역시의사회와 대구북구의사회는 29일 팔달초등학교와 동변중학교에 의료지원 봉사를 실시하고, 9개 구·군의사회에서는 산불피해 성금을 모금해 대구광역시로 전달했다. 산불 진화 작업을 위해 헬기 51대, 인력 1388명, 장비 204대가 순차적으로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틀 만에 진화가 완료됐다. 이외에도 대구광역시의사회는 경북 의성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예천 침수피해 성금, 포항 침수피해 성금, 울진 산불피해 성금 등 어려움을 겪는 곳에 성금을 후원했었고 장애인돕기 재활 기금, 연탄 나눔, 불우이웃돕기 성금, 찾아가는 행복서비스, 건강상담 및 행복한 밥상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내외 의료봉사활동 또한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구광역시의사회 민복기 회장
2025-04-29 18:22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행하는 학술지 Journal of Educational Evaluation for Health Professions(이하 Jeehp)가 2024년도 SCImago Journal Rank에서 2.068을 기록해 한국 학술지 전체 4위를 차지했다. SCImago Journal Rank는 국제 학술 데이터베이스 SCOPUS를 기반으로 저널의 인용 영향력, 국제 협력도, 주제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산정하는 세계적인 저널 평가 지표다. Jeehp는 이번 순위에서 높은 인용 지수와 국제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국내 348개 학술지 가운데 4번째 순위를 기록한 것이다. 그동안 SCOPUS 외에도 KoreaMed, PubMed Central, ESCI, Medline 등 다양한 학술 데이터베이스에 Jeehp를 등재한 노력과, 개방학술지(Open Access Journal) 정책을 통해 전 세계의 연구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시도가 결실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Jeehp는 2004년에 창간한 이후 국내 유일의 보건의료 교육 평가 분야 학술지로 보건의료 분야의 교육 평가와 최신 교육 과정에 대한 연구 결과를 수록하고 있다. Je
2025-04-29 18:18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월 28일(월) K-바이오·백신 4호 펀드(주관 운용사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가 정부 400억원과 민간 400억원 출자를 통해 800억원 규모로 우선 결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4호 펀드의 우선 결성으로 1500억원 규모(정부·국책은행 600억원, 민간 900억원 출자) 1호 펀드(주관 운용사 유안타 인베스트먼트)와 1566억원 규모(정부·국책은행 600억원, 민간 966억원 출자) 2호 펀드(주관 운용사 프리미어파트너스)와 함께 총 3866억원이 결성됐다. 제약·바이오 투자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K-바이오·백신 펀드는 현재까지 20개 기업에 928억원 투자를 집행했고, 이 중 주목적 투자분야에 19건 908억원을 투자(주목적 비중 97.8%)하며 바이오 투자 시장에서 마중물 역할을 해오고 있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기지개를 펴고 있는 바이오 투자 시장에 K-바이오·백신 4호 펀드의 우선 결성 및 조기 투자 개시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정부는 앞으로도 바이오헬스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자금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펀드 조성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4-29 18:12국회 김정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가 최근 반대 입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정호 의원은 현행법은 환자가 사망하거나 의식이 없는 경우 환자의 직계존속·비속, 배우자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이 진단서·검안서·증명서를 교부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했다. 의료법 외 타법에서는 유족 중 배우자의 범위에 사실상 혼인관계에 있던 사람을 포함하고 있는 반면, 의료법은 대상으로 명시하고 있지 않아, 다른 유가족의 협조하에서만 유족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이에, 환자와 사실혼 관계에 있는 사람도 제증명서를 환자 대신 교부받을 수 있도록 명시적으로 규정하려는 것이다. 병원협회는 공무원연금법 등 타법 적용 사례에 비추어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 여부에 대한 객관적 판단기준이 결여되어 있어 ‘반대’한다는 것이다. 병협은 타법의 시행사례를 보면 사실혼 관계에 대한 연금이나 급여를 청구하는 측이 사실관계를 증명하도록 할 뿐, 사실혼 관계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님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대법원 판례에서도 부부공동생활을 인정할 만한 혼인생활의 실체가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
2025-04-29 18:07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교육부 및 전국 지자체 감염병 담당자들과 함께 2025년 질병관리청-교육부-지자체 감염병 대응 ‘감염병 대응 합동 훈련’을 4월 29일(화)에 개최한다. 질병관리청은 그간 코로나19 등 다양한 감염병의 유행을 겪으면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에는 범정부적인 협력과 유관 부처 간 상시 대응 체계의 유지가 필수적임을 확인했다. 그 중요성을 인식해 2023년부터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학교, 군부대 등 집단생활시설 감염병 발생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져왔다. 특히 교육시설은 감염에 취약한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감염병 유행 시 학생의 건강 문제가 가족을 포함한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 문제로 파급될 수 있어 상시적인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더욱이 인플루엔자, 수두, 백일해 등 호흡기감염병은 실내 단체활동이 많은 학령기 소아‧청소년들에서 쉽게 전파되고 집단발생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학교 내 전파 예방 및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보건 당국과 교육 당국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금
2025-04-29 10:51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하 의학한림원)과 공동연구 및 학술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창립한 의학한림원은 우리나라 의학 및 관련 학문 분야의 최고 석학 단체로서 국가 보건의료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구 발굴 및 공동 추진 ▲연구자료 협조 및 정보 교환 ▲연구성과 창출, 활용, 확산 ▲심포지엄, 워크숍, 학술회의 등을 통한 지식 교류 ▲그밖에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MI는 앞으로 3년간 매년 1억원씩 총 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 24일 의학한림원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의학한림원 측에서 한상원 원장과 박은철 부원장, 이영성 정책개발위원장, 유영 재정이사 등이 참석했고, KMI 측에서는 이광배 이사장, 이태근 ESG운영총괄단장, 안지현 수석상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의학한림원 한상원 원장은 “의학한림원은 창립 이래 한국 의학의 진흥과 선진화를 선도하며 국민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학의 공익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기를 바란다
2025-04-29 10:26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대한의공협회(회장 이동훈)와 함께 의공학 및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4월 25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공학 기술의 진흥과 경쟁력 제고, 그리고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디지털·AI 의료기기를 포함한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력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안 마련 및 건의 △국내외 의료기관에 대한 의료기기 공급 안정성 확보 지원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재 양성 및 인력 교류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김영민 협회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임민혁 전무 등이 참석했으며, 대한의공협회에서는 이동훈 회장, 이안배 수석부회장, 김기헌 기획부회장, 배주용 홍보부회장이 참석하여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영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의료기기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의공학의 발전을 통해 의료기기산업 또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인적·기술적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상호 발전
2025-04-29 10:13대한응급의학의사회(회장 이형민)가21대 대선 정책제안을 발표하고 응급의료 체계의 근본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의사회에 따르면 높은 업무강도와 부족한 보상, 과도한 법적 리스크, 지역의료 인프라 및 최종 치료 인프라 부족, 특히 지난 해의 무리한정책 추진으로 응급의료체계가 회복불가능할 정도로 손상됐다. 이에 ‘젊은 의사들이 하고싶어 하는 새로운 응급의료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응급의료체계 개선안 ▲법적지위, 처우환경 개선안 ▲응급의료 인프라 개선및 역량강화를 위한 개선안이라는 큰 주제 아래 10개의 대선정책을 제안했다. 응급의료체계 개선안 먼저 응급의료체계 개선안에서는 응급의료정책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를 위해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중앙응급의료청’으로 격상하고, 독립적기능과 전문적 리더십을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둘째, 지역별 응급환자 전달체계를 재정립할 것을 제안했다. 중증도 기준을 명확히 하고, 경증 환자를 신속히 진료·처치할 수 있는 급성기 클리닉(Urgent Care Clinic, UCC)을신설해, 상급병원의 과밀화를 완화하고 최종 치료역량을 갖춘 기관으로 중증환자를 신속히 이송하는 체계를마련하자는 계획이다. 세 번째로는 전원조정 시
2025-04-29 09:25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 이정림)은 대한의용생체공학회(회장 이상민)와 4월 28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회의실에서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의료기기 최신 기술 및 정보 교류, 포럼 및 공동 세미나 개최, 전문인력 양성 교류 등이며,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긴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정림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상민 회장은 “양 기관의 업무 협약으로 의료기기 최신 기술 및 정보의 활발한 공유와 의료기기 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상호 협력, 의료기기 관련 공동 컨퍼런스 개최 등 적극적 협업을 추진한다면,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학회도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보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4-28 18:11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와 서울시한약사회(지부장 권세남)는 4월 27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2025년 대한한약사회 수도권 현장연수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3일 조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약사 관련 주요 정책 현안을 정치권에 전달하기 위해 ‘2025 대선 정책 기획 및 홍보 추진단’(이하 대선 기획단)을 출범,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대선 기획단은 이사, 지부장, 감사 등의 서면 동의를 통해 구성됐으며, 임채윤 회장이 기획단장을 맡았다. 부단장에는 한약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정책 기획과 대외 홍보를 이끌 예정이다.기획단은 ‘국민 건강 증진과 한의약 산업 발전’을 목표로 ▲보건의료제도 정비를 통한 국민 이익 증진 ▲한의약 산업의 과학화 및 세계화 추진 ▲한약사의 조제·복약지도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본 행사는 서울지역 한약사뿐만 전국 각지에서 ‘2025 대선 정책 기획단’ 출범식에 참여하기 위해 500명이 넘는 한약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교육 주요 내용은 ▲한약사와 보건의료정책 ▲건강기능식품 및 특수의료용도식품 ▲근로관계법 이해 ▲HGMP 제조관리 ▲의약품 공급 방해 대응 ▲
2025-04-28 17:12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진으로 구성된 한의학 교육단을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에 파견해, 현지 의사들에게 지난 25일부터 내달 5월 2일까지 한의학 교육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부산대는 지난해 한국한의약진흥원 지원으로 투르크메니스탄 현지에서 한 차례 한의학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의 공식 요청에 따른 첫 교육 프로그램으로, 방문과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부담하기로 했다. 교육은 투르크메니스탄 국제교육과학센터에서 현지 세종학당이 협조해 한국어로 진행 중이다. 방문 교육단은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양기영(교육단장) 교수가 침구의학을, 김형우 교수가 한의 약물학을, 채한 교수가 한의학 기초이론 교육을 맡아, 한의학이 중앙아시아 일차보건의료 개선에 기여하는 데 일조할 전망이다.양국 간 전통의학 협력은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과 투르크메니스탄 보건의료산업부가 체결한 양해각서(’23.10.)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중앙아시아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임상교육이 양산부산대한방병원에서 3년째 시행되고 있으며, 내년 2026년부터 시작되는 국비 장학생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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