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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수 파면”…공동저자 “전원징계”

서울대, 최종결과 발표 후 대국민 사과


서울대는 줄기세포연구 논문을 조작한 황우석 교수를 파면하고, 공동저자로 등재된 모든 교수에 대해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황우석 교수팀 줄기세포연구를 재검증하고 있는 서울대는 내주 최종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이 같은 조취를 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대는 이미 황 교수 파면에 대해서는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3일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중간활동보고를 발표한 노정혜 연구처장은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이 조작되었다”고 밝히며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으로도 황 교수에 대한 조취를 취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04년 사이언스 논문에 대해서도 진위여부를 조사한 서울대는 양 논문에 공동저자로 올라간 서울대 교수에 대해서도 징계할 예정이다.
 
 
공동저자 중 일부는 조작된 사실에 대해 모른다거나 연구에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서울대는 공동저자로서의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또한 소속 교수들의 행동을 적절하게 관리하지 못해 파문을 확산한 것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피츠버그의대에 파견된 박종혁, 박을순 연구원들과 전화인터뷰 등 보강조사를 마친 조사위는 6일 최종조사결과 발표날짜를 확정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