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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송도에 바이오신약 개발·수출사업 뜬다

생기硏, 10일 인천바이오신약사업단 출범


인천 지역이 국내 BT 발전을 위한 바이오신약 개발 및 수출 중심지로 거듭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김기협)은 지난 10일 송도 테크노파크에 위치한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에서 ‘인천바이오신약혁신역량강화사업단’의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이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사업단은 산업자원부가 특화산업을 통해 지역의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진행 중인 산업부가 진행하고 있는 ‘지역혁신 특성화사업(RIS·Regional Innovation System)’의 일환이다.
 
사업단은 생기원의 운영 아래 바이오신약의 개발을 지원하고 국제적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제조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지역의 바이오 의약품 업체들의 구미 수출길을 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단은 칸막이식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한 개의 사업에 네트워킹 및 연구개발, 인력양성, 마케팅 등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세부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유도하는 통합적 패키지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지역에서 자체평가를 실시해 광역지자체의 지역혁신협의회의 심의를 거치는 등 지역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최대한 담보하는 분권·상향식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단은 생물산업실용화센터와 송도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3개 참여기관과 27개 협력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는 광범위한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사업단은 이를 토대로 장기적으로 첨단 인프라가 집적된 바이오의약 산업단지를 구축함으로써 자립형 지역혁신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핵심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기협 원장은 출범식 환영사에서 “인천 지역이 우리나라 바이오 의약품 수출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물적·인적자원을 투입하겠다”며 “각 사업에는 주관기관 외에도 3개 이상의 참여기관을 의무적으로 포함시킴으로써 지역 스스로 자생력을 키워 성장동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연계기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