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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서울대병원, 마약간호사 해임·재발방지대책 마련

"재발방지위원회에서 대책 마련하고 과거 사용기록 재검토"

서울대병원이 마약을 상습투약한 간호사를 해임하고, 재발방지위원회에서 그간 마약류 사용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앞서 한국일보는 6일 오전자 단독 보도에서 “서울대병원 소속 간호사가 펜타닐을 환자들 명의로 처방 받아 상습 투여해온 사실이 적발돼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간호사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고 했다.

이번 사안은 서울대병원이 먼저 경찰에 고발한 것이다.

6일 서울대병원은 메디포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거를 저희가 먼저 발견해서 경찰에 고발했다. 자체 조사해서 발견한 거다. 간호사는 해임 곧 할 거다. 직원이 문제를 일으킨 경우 해임하는 규정이 있다.”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그리고 재발방지위에서 대책도 마련한다. 지금까지 마약류 관리에 대해서 과거 기록도 재검토해 볼 예정이다. 사용내역 이런 거를 재검토하는 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