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조직공학 기술을 이용 심혈관 및 신경계 장기를 개발하기 위한 센터가 지난 23일 문을 열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 원장 김유승)은 23일 오전 11시 ‘심혈관 및 신경계 생체조직장기 개발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발센터는 장기이식을 대체할 생체조직공학적 바이오장기 개발을 목표로 보건복지부 바이오장기기술 개발사업의 후원으로 문을 열었다.
KIST 김수현 박사를 센터장으로 운영되는 개발센터는 손상된 혈관을 대체하는 재생혈관, 심장질환을 치료하는 심근재생술, 척수손상 치료를 위한 신경재생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개발센터 관계자는 “바이오장기 개발의 근간이 되는 공학, 생물학, 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역량을 가지고 있는 국내 기술력을 산업화로 연결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의료복지 향상과 산업고도화에 일조하고 21세기 한국이 동북아시아 바이오장기산업의 기술 거적이 되어 세계시장에 한국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