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병원약사회가 2일 오후 6시20분경 코리아나호텔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 제25대 회장에 단일입후보 한 이은숙 현 회장을 재선임했다.
류환선 의장이 “후보자 1인일 경우 선출 방식은 ▲찬반투표 ▲거수 ▲추대 중에서 한개 방식으로 당선인을 결정한다.”고 했다.
한현주 대의원이 “사전입후보로 등록 과정을 거쳤다. 이은숙 단독후보다. 2년간 많은 일했다. 앞으로도 할일 많다. 박수로 추대를 조심스럽게 제안한다.”고 했다.
류화송 대의원이 “추대도 좋은데 164명 중 84명이 참석했다. 제주도에서 서울까지 각지에서 대의원이 모였다. 81년 창립된 이후 25대 회장이 나온다. 이제는 박수 추대는 구태의연하다. 찬반투표를 하자.”고 했다.
남궁형욱 대의원이 “찬반투표 추대 2개 안이 나왔다. 거수로 하자. 빨리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추대하는 것을 압도적 거수로 찬성했다. 류환선 의장이 이은선 단일후보를 25대 회장 당선자로 선언했다.
류환선 의장은 “감사를 선출하자. 부회장과 상임이사는 회장에게 위임하자.”고 했다.
감사에 최형옥 현감사와 전재열 현감사가 재추천됐다. 감사 2인도 류화송 대의원의 의사진행 발언에 따라 거수로 찬반을 물은 결과, 압도적 다수로 선임됐다.
제24대 회장 감사 등 현 집행부 임기는 올 12월말로 만료된다. 그러나 현 회장 감사 모두 재선임됨으로써 내년 출범하는 제25대 집행부 회무의 연속성을 담보하게 됐다.
이은숙 회장 당선자는 “재신임에 감사드린다. 24대 집행부를 밀어주고 힘 실어 주셨다. 마무리 못한 일 하라는 소임 준거로 알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고자한다.”고 말했다.
이은숙 회장은 ▲병원약제업무 표준화 및 질향상 ▲병원약제수가 개선 ▲병원약사 인력 기준 개정 및 인력 수급 개선 ▲의료기관평가 인증제도 개선 ▲의료기관 협력체계 구축 ▲병원약학교육연구원 활성화 ▲전문약사제도 법제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TF 운영 ▲의약품 공급 및 유통 개선에 앞으로 더욱 힘쓰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기타 안건에서 류화송 대의원이 “정관에 정기대의원총회만 규정돼 있다. 임시대의원총회도 문구를 넣자.”고 의사진행 발언했으나 이 안에 대한 추가 논의는 진행되지 않았다.
류환선 의장은 “임총을 마친다. (류화송 대의원의 발언을 참고 하는 등) 차기 회장단이 조금 더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 시각이 7시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