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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남북 보건의료 협력 · 발전방안 제2차 심포지엄 개최

국회미래연구원 · 대한예방의학회가 주최하는 '평화의 시대, 남북 보건의료 협력 · 발전방안' 제2차 심포지엄이 25일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제1부와 제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부 '북한 사회의 이해와 전망'에 이어 '남북 보건의료 협력' 주제로 진행되는 제2부에서는 △한양의대 신영전 교수가 '남북 보건의료 협력 로드맵 제안'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추장민 부원장이 '남북 환경보건 협력 구상' 주제로 발제에 나서며, 이어지는 토론에는 △성균관대 정해관 교수 △보건복지부 김진숙 서기관 △통일부 김상국 과장 △어깨동무 최혜경 사무총장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강영식 사무총장 △한겨례 신문 김양중 기자가 참석했다. 

박진 국회미래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남북 관계에서 보건의료 분야는 꼭 해야 하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두 가지 조건이 교집합 되는 분야다. 보건의료 분야는 북한 주민의 인적 자원을 유지 · 발전시키는 데 핵심적이다. 아울러 많은 인도적 사업이 제약받는 가운데 보건의료 분야는 지금도 끊어지지 않고 근근이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보건의료분야는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남북한 관계가 개선되면 교류 · 협력이 가장 쉽다. 그런 점에서 가장 중요하고도 경쟁할 수 있는 이 분야의 심포지엄을 정상회담을 앞두고 시의적절하게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연구의 3단계를 보건의료 분야에 적용하면 △북한의 미래에 대한 예측 △남북관계에 대한 국민의 선호 파악 △보건의료 분야의 남북 간 협력 전략 수립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 발표되는 연구는 이러한 미래연구의 3단계를 잘 따르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