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와이즈만연구소’는 4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컨퍼런스를 열고 자체 보유 중인 항암치료 신약 ‘P53’의
국내 기술이전 관련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암센터, 요즈마그룹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축사
▲기조연설 ▲발제 ▲업무협약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P53은 국내 제약사 ‘바이오리더스’로 기술이전됐다. 이 신약은 돌연변이 P53 단백질의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켜 종양의 발생과 성장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엄보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은 축사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갖춘 와이즈만 연구소가 보유한 혁신 항암치료제를 국내에 기술이전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기술이전이 오픈이노베이션의 성공사례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