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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의약·생명 전문분야 국내 기업 국제특허 기반 구축

한라국제특허, 국내기술 개발 중요성 인식 수준에 걸맞는 업무 체제

국내 대기업을 비롯한 국내외 선두 기업들이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한 특허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네 제약기업들의 신약개발 수준 향상에 걸맞는 국제특허 업무 기반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국내 제약업계가 최근 들어 신약개발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서울대 황우석 교수가 인간배아 줄기세포 복제에 성공하여 세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생명공학에 대한 개발 욕구와 정부의 투자도 크게 확대되고 있어 우리나라의 제약산업과 생명공학의 발달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요구되는 신기술에 대한 특허권의 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국내에서 의약, 생명공학분야의 전문영역을 가진 특허사무소로 널리 알려진 한라국제특허법률사무소(대표변리사 백남훈)도 신년을 맞아 매우 의욕적으로 한해를 준비하고 있다.  
 
한라국제특허는 제약업계에서 특허분야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여 국제특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선구자적 역할을 했던 고 허상훈 변리사가 1988년 창업한 이래 제약분야에서 국내외 특허출원업무를 전문적으로 대행하여 이제는 국내에서 화학, 생명공학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 선두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한라국제특허는 작년2월 창업자인 허상훈 변리사가 갑자기 타계하면서 사무소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 했으나 그동안 고인이 성실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이룩한 업계의 탄탄한 인지도와 우수한 변리사와 엔지니어들이 뒷받침되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져진 업무능력에 힘입어 작년 한해 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10%의 성장을 이룩했다고 한다.
 
그만큼 제약시장도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의 성과가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으며, 앞으로 국내 개발신약과 관련한 특허출원 건수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어서 한라국제특허의 앞날도 밝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라국제특허는 현재 각 분야별로 다수의 변리사와 10년 이상의 경험 많은 엔지니어, 그리고 석박사급의 직원들이 특허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특히 화학, 의약, 생명공학분야의 전담 변리사만 4명이 포진하여 이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특허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년 집계에 의하면 화학 생명공학 분야의 등록률이 98%에 이르러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현재 이 사무소는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굴지의 연구소들이 개발한 첨단기술에 대한 특허업무를 성공적으로 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고문변리사 사무소로 지정되어 있다.
 
한라국제특허에서 창업당시부터 줄곧 근무해온 민경만 부소장은 그 동안 제약업계에서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라도 국내 최고의 화학 생명공학 전문 특허법률사무소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앞으로는 의약과 생명공학이 더욱 발전하면서 IT분야와의 접목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어서 의약 생명공학분야 뿐만 아니라 전자분야에 대한 기술인력도 더욱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허업계에서 20년 이상 몸담아 베테랑으로 알려진 민 부소장은 이제는 우리나라의 생명공학과 의약분야의 기술수준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최고 수준에 와 있는 만큼 특허업계에서도 연구소의 연구원 수준에 해당하는 석박사급의 우수한 인재가 특허업무를 수행하지 않고서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더욱 숙련된 변리사와 고급의 특허전문 엔지니어를 적극 충원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우리나라 기술수준이 국제적인 보호가 필요할 정도로 성장하여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기업이나 연구소, 대학교 등에서 개발한 기술의 국제적인 특허보호가 매우 중요하고, 특히 앞으로는 연구소나 대학교에서 연구개발하여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에 대해 실시료 사업이 크게 활성화되고 국제간 기술이전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으므로 국내 특허업무뿐만 아니라 국제간 특허업무와 기술이전사업에 대한 서비스도 크게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일부 대학이나 일부 중소기업에서는 특허에 관한 인식이 부족한 점이 없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특허사무소에서는 고객 서비스차원에서 각 대학교 이공계열 학부나 대학원, 대학내 벤처기업, 회사 연구인력 등 기술개발의 저변인력들에 대해서도 특허 등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교육과 세미나에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한라국제특허는 현재 화학 생명공학 분야와 국제 업무분야, 그리고 자동차분야를 특성화 영역으로 하고, 전자분야도 인원을 보강하였으며, 상표와 디자인 출원 및 심판 소송업무도 활발히 하고 있다.
 
한편 한라국제특허의 자매회사로서 14년 전에 설립된 국내 최초로 월간 영문제약정보지 “파마코리아나(Pharma Koreana)”를 발행하고 있는 제약정보회사인 주식회사 파마코리아나 역시 한국제약의 시장 정보 제공과 국내외 각종 의약정보에 대한 서비스도 한층 강화시키고, 종전과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제약관련 정보서비스 업무도 활발히 유지하고 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 (hjjkang@medifonews.com)
2005-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