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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국다케다제약, 혈우병 치료 ‘2020 샤인 심포지엄’ 성료

다양한 혈액응고질환에 대한 최적의 치료 방안 논의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지난 131일부터 21일까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혈우병 치료의 최신 지견과 향후 치료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2020 샤인 심포지엄(SHINE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혈우병 전문의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혈우병 A, B 및 항체 환자뿐만 아니라 폰빌레브란트병과 후천성 혈우병 등 다양한 혈액응고질환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관리 방안과 최신 치료 지견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순기 교수와 연세세브란스병원 소아혈액종양과 유철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째날에는 국내 혈우병 관리의 최적화 방안을 주제로 2개 세션에서 5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영국 로열런던병원 혈우병센터 다니엘 하트 박사는 첫번째 강연에서 애디노베이트를 통한 혈우병 A 환자에서 PK(Pharmacokinetics, 약물동력학적) 기반 맞춤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다음 발표로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은진 교수는 혈우병 B 환자에서 최적화된 관리 방안을 위한 치료 전략을 수립할 때 환자의 신체활동 수준이나 생활패턴, PK 프로파일 등 다양한 특성이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혈우재단의원 유기영 원장은 항체 보유 혈우병 환자의 최적화 관리 방안을 주제로 일상적 예방치료뿐만 아니라 출혈 발생이나 수술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치료 전략에 대해 공유했다.

 

둘째날에는 울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상규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혈우병 관리의 미충족 수요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혈우병 치료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상황에서 환자를 위한 최적의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다니엘 하트 박사는 최근 혈우병 치료 영역에서 다양한 신약들이 출시되는 만큼 신약과 기존 치료제들의 특성을 명확하게 이해해야 한다이를 기반으로 각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순기 교수는 혈우병 치료 영역에서 다양한 신약들이 등장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로 패러다임이 변하는 만큼 최적의 관리 방안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다양한 혈액응고질환에 있어 최적의 치료 전략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GEM(Growth & Emerging Market) 지역 혈우병 사업부 총괄인 레베카 파울러는 혈우병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빠르게 발전하는 혈우병 치료 영역에서 본 심포지엄이 전문의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다케다제약은 애드베이트주, 애디노베이트주, 릭수비스주, 훼이바주, 이뮤네이트주 등 다양한 혈액응고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환자들이 더욱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