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헝가리 Gedeon Richter(대표이사 Gábor Orbán)에서 개발한 조현병 치료제 신약 ‘카리프라진(Cariprazine)’의 국내 도입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카리프라진은 1일 1회 경구투여 용법의 조현병 치료제로 현재 미국(Vraylar)과 유럽(Reagila) 15개국에서 승인 및 발매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성인의 제1형 양극성 장애 및 조현병 치료제로 승인돼 Allergan이 판매 중이며 유럽은 성인 조현병 치료제로 승인해 Recordati 및 Gedeon Richter가 판매하고 있다.
본 계약으로 환인제약은 카리프라진의 국내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 등의 제품 상업화∙유통∙판매를 담당하며 Gedeon Richter는 제품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이원범 대표이사는 “Gedeon Richter사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주요 사업 영역인 신경•정신과 분야에서의 영향력이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리프라진으로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Gábor Orbán 대표이사는 “한국은 카리프라진이 글로벌 신약으로 성장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CNS 분야에서 강력한 마켓 리더십과 영업력을 가진 환인제약이 한국 시장 내 카리프라진의 최적의 파트너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