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코리아, 항응고 정보 제공 솔루션 ‘이지온’ 운영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의료진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해 적절한 항응고 치료 도울 것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는 개원가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방세동 환자의 항응고 치료 정보를 제공하는 화상 컨설팅 솔루션 ‘이지온(EASY-ON)’ 운영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지온은 심방세동 치료의 최신지견, 비타민 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non-vitamin K antagonist oral anticoagulant, NOAC) ‘자렐토’에 대한 소개, 자렐토 보험 급여 기준 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해 의료진이 필요한 항응고 치료 관련 콘텐츠를 웹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회사 측은 “본 서비스는 의료진에게 항응고 치료와 관련된 양질의 최신 의학 정보를 제공한다”며 “화상 기반의 플랫폼으로 전문 상담 간호사와 원하는 시간에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어 전문적인 컨설팅으로 항응고 치료를 지속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뇌졸중 위험도나 환자의 신기능 등 고려할 사항이 많은 심방세동 환자의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실제 임상현장에서도 활용도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며 “항응고 치료 여부 결정 시 사용되는 ‘CHA2DS2-VASc 점수’나 적정 용량을 처방하기 위해 고려하는 ‘크레아티닌 청소율’ 등을 계산하는 프로그램과 심방세동 환자의 항응고 치료에 관한 강의 영상 및 최신 지견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심혈관질환 치료제 사업부 이진아 총괄은 “심방세동 환자의 적극적인 항응고 치료 과정에 1차 의료기관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어 해당 의료진에게 치료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바이엘의 첫 번째 화상 컨설팅 프로그램인 이지온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의료진이 필요한 정보를 얻어 적절한 항응고 치료를 통해 환자의 심혈관건강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심방세동은 뇌졸중 위험을 4배 가량 증가시켜 뇌졸중 예방을 위해 항응고 치료 등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국내 심방세동 환자의 항응고 치료 사용률은 30%도 안되며 3차 의료기관은 약 83%가 항응고 치료를 사용하지만 1,2차 의료기관의 사용률은 더욱 낮은 실정이다”라며 “심방세동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나 뇌졸중을 비롯해 심부전, 치매, 입원율의 증가 등 환자의 심혈관 관련 예후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예후를 살펴야 하고 환자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1,2차 의료기관에서 치료와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