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하고 국내 확진환자도 8천명에 가까워지는 요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제약계의 응원과 지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동국제약은 2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안국약품은 5천만원 상당의 종합영양제를 전달했다. 제일약품-제일헬스사이언스는 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했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는 희망그린 캠페인을 진행하고 1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한국노바티스는 마스크 3만개를 기부했다.
◇ 동국제약, 2억원 상당 물품이 재해 지역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신속 보급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을 위해 2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물품은 KF94 방역용 마스크 5만매, 손세정제 9천5백개, 비타민 3천7백개로 대구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됐으며 주무기관이 재해 지역으로 신속히 보급하고 활용이 이뤄지도록 14개 거점에 배송됐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배송된 물품에 더해 의료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마데카솔 분말 제품도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과 봉사진 뿐만 아니라 예기치 못한 질병으로 고통 받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국약품, 5천만원 상당 영양제는 코로나19 극복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에 전달
안국약품(대표 어진)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5천만원 상당의 종합영양제를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대구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들을 위해 사용된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 및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현장 의료진과 관련 근무자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제약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국가적 위기 상황에 고통 받는 많은 분이 빠른 시일 내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건강하게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제일약품-제일헬스사이언스, 1억원 상당 의약품을 의료진과 근무자 위해 기부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와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이사 한상철)는 현장 의료진 및 근무자의 건강관리 및 영양공급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공동기부로 전달했다.
기부 의약품은 유산균 제제, 비타민 제품, 영양 드링크제로 대구시의사회에 기탁돼 대구와 경북의 의료진 및 근무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코로나19 의료지원 현장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고 헌신하는 의료진 및 근무자의 건강관리와 사태의 빠른 극복을 위한 각 지역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소정의 의약품을 공동 기부했다”며 “’다같이 힘을 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1억원 성금 및 캠페인 진행해 관계자 응원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 아비 벤쇼산)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희망그린 캠페인을 진행하고 1억원 성금을 기부했다.
캠페인은 의료진 응원 메시지 전달, 헌혈 참여 독려, 개인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관련 단체에 결과 등을 전달하며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돼 예방과 방역에 힘쓰는 사람들을 위해 쓰인다.
아비 벤쇼산 회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예방 및 방역에 헌신하는 보건당국과 의료계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글로벌제약사도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역 공동체의 노력에 보탬이 되기 위해 힘쓰겠다”며 “본분인 백신과 치료제 개발 등 R&D 활동에 박차를 가해 국내에서 필요로 하는 치료제가 원활히 수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노바티스, 마스크 3만개로 취약계층 위한 지원 나서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자 마스크 3만개를 전달했다.
마스크는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 전달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조쉬 베누고팔 대표는 “코로나19 사태의 해결을 위한 국가적 노력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직원, 환자, 의료진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과제이며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