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협 전국시도지부장회(회장 황치엽)는 지난 2일 1차 회의를 열고 금년도 중점사업으로 제네릭 제품의 대체 사용 확대와 쥴릭의 불공정거래 대책 수립 등에 회세를 집중시켜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도협 전국시도지부장회에서는 지난해 도매업계가 추진한 제네릭 제품의 대체사업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금년에도 계속해서 이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동안 도매업계는 아벤티스파마의 ‘타고시드주’(teicoplanin), 화이자의 ‘뉴론틴’(gabapentin), 베링거인겔하임의 ‘모빅’(moloxicam) 등 3개 제품에 집중키로 하고 나머지 품목의 경우 각 지부별로 선정키로 했다.
황치엽 회장은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네릭 대체사업이 활성화 됨으로써 ‘노바스크’와 ’아마릴’이 국산약으로 대체 사실이 보험청구 과정에서 확인 되었으며, 앞으로 3차 병원에서도 대체될수 있어 금년에는 회세를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만길 도협 회장도 전국시도지부장회가 도매업권을 세우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제네릭 활성화 사업이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것은 시도지부장들의 노력에 기인하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자리에서는 저마진 문제와 관련, 외자제약사의 쥴릭유통 문제로 불거지면서 국내 제약시까지 도매마진을 인하하는 사태에까지 이르렀다는 점에서 외자사는 물론 국내 제약사에 대해서도 저마진 개선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쥴릭의 불공정 거래와 반품 문제에 대해서도 각 시도별로 지역 약사회등 관련 단체와 협력을 통해 문제를 풀어 나가가로 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