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칼강세' …100억이상 43개사 136품목

동아 등 4개사 전체 23% 점유 품목 거대화 흐름 반영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의약품중 1백억대이상 매출을 기록한 시장주도 거대 품목은 43개사에 걸쳐  총 136개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대웅제약이 9개, 다음이 동아제약·한미약품이 각기 8개 품목,  GSK가 7개 품목으로 나타나 에치칼 시장의 판도 흐름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국내 의약품 시장주도 품목은 동아·한미·대웅·GSK 등 4개사가 총 32개 품목으로 전체의 23%를 점유 함으로써 상위권 제약기업들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도에 새롭게 100억 매출고지에 도전하고 있는 품목도 43개 이상으로 추정 됨으로써 제약기업의 마케팅 전략도 에치칼 시장을 둘러싸고 볼륨이 커지는 거대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집중적인 매출확대 정책을 통해 품목을 소수 정예화 하는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다.
 
제약협회가 집계한 2004년도 100억원대이상 거대 품목에 의하면 매출을 100억원이상을 기록한 품목은 136개로 의약외품을 포함할 경우 144품목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는 것.
 
외자 제약기업의 경우 매출 100억원대 이상 품목은 14개사 49품목이 전체의 3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분업이후 국내 의약품 시장이 전문약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잇는 것으로 분석 되고 있다.
 
특히 외자 제약기업들이 분업이후 특수를 누리면서 에치칼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여 밀어 부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1백억대 거대 품목수에서도 여실히 증명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약회사 별로는 대웅제약이 9품목으로 가장 많고 동아제약·한미약품이 각각 8품목을 기록 했고, GSK가 7품목, 유한양행·LG생명과학·MSD가 각 6품목, 중외제약·한독약품·한국화이자·SK제약·한국얀센이 각 5품목이다.
 
그런데 의약외품과 기능성음료의 경우 100억원대 이상인 제품은 동아제약의 비겐크림톤·가그린, 유한양행의 홈키파(한국크로락스), CJ의 컨디션, 동화약품의 비타1000, 광동제약의 비타 500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금년도에 1백억 거대품목 진입을 목표로 하는 업소는 대웅제약이 올메텍 등 6개 품목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동아제약 4품목, 유한양행과 동화약품이 각 3품목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들 품목에 대한 판촉활동이 본격화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약회사별 매출 1백억원대이상 거대 품목은 다음과 같다.
 
∆대웅제약=*푸루나졸, *에어탈, *다이아벡스(굴루코파지), *우루사,*가스모틴,*다이나써크, *보톡스, *베아제, *글리아티린
∆동아제약= *박카스, *판피린, *니세틸,* 슈프락스, *가스터, *스티렌, *타나트릴, *에포세린 ,*비겐크림톤, *가그린
∆한미약품= *뮤코라제, *이트라정170, *메디락, *클래리, *트리악손, *유니바스크, *아모디핀
∆GSK= *제픽스, *아반디아, *세레타이드, *프리토, *박사르, *잔탁, *세로자트
∆한독약품= 한독: *아마릴, *트리테이스, *무노발 아벤티스: *탁소텔, *악토넬
∆유한양행= *알마겔, *코푸시럽, *메로펜, *이세파신, *삐콤씨, *나조넥스, *홈키파
∆제일약품= *리피토, *뉴론틴, *인히베이스, *케펜텍, *습포제
∆중외제약=*특수수액, *기초수액, *영양수액, *가나톤, *헤모트레이트
∆CJ= *베이슨, *에포카인, *기초수액, *사이톱신주, (컨디션)
∆LG생명과학= *자니딥, *유트로핀, *유박스, *히알루론산, *부스틴-S, *팩티브
∆한국화이자=*노바스크, *비아그라, *리피토, *카두라XL, *뉴론틴
∆한국MSD= *코자(코자플러스), *포사맥스, *조코, *프로스카, *프로페시아, *싱귤레어
∆SK제약=*레보프라이드, *기넥신, *오메드, *트라스트, *조인스
∆동화약품= *가스활명수, *후시딘, *판콜A, *비타1000+
∆광동제약=*광동탕, *우황청심원, *비타500
∆한국얀센=*스포라녹스, *리스페달, *토파맥스, *모티리움, *타이레놀이알서방정
∆일성신약=*오구멘틴, *리덕틸
∆부광약품= *치옥타시드, *레가론
∆일동제약=**후루마린, *큐란, *아로나민골드
∆한국로슈= *제니칼, *쎌셉트, *젤로다
∆한국릴리= *자이프렉사, *젬자주, *씨알리스
∆한국노바티스= *글리벡, *산디문뉴오랄, *디오반
∆한국BMS= *탁솔, *플라빅스,*세프질
∆보령제약= *겔포스엠, *시나롱
∆일양약품= *원비디, *하이트린
∆사노피-신데라보=*아프로벨, *플라빅스, *엘록사
∆경남제약=*레모나
∆한국오츠카=*무코스타, *프레탈
∆종근당=*딜라트렌,*사이폴엔
∆신풍제약= *록스펜정, *크라목신
∆삼진제약=*게보린
∆유유= *타나민,크리드
∆명인제약= *디스그렌 *이가탄
∆한국에이자이=*아리셉트
∆건일제약=*아모크라
∆안국약품= *푸로스판  
∆현대약품= *테놀민
∆태평양제약= *케토톱
∆동국제약=*인사돌  
∆조선무약=*우황청심원액
∆경동제약=*디로핀지속정  
∆한국베링거인겔하임=*모빅, *둘코락스에스
∆한국와이어스=*프리베나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e-mail])
2005-02-07